[507호/보도] 2025년도 제2회 재정위원회 열려
2024학년도 대학회계 결산 및 2025학년도 대학회계 관련 논의 이어져
지난 4월 23일, 대학본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회 재정위원회(이하 재정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재정위원회에는 ▲당연직 위원 4명(교수부장, 기획처장, 사무국장 직무대리, 대학원장) ▲일반직 위원 7명(교원위원 2명, 직원위원 2명, 학생위원 2명, 외부위원) ▲간사 1명(재무과장) ▲배석자 11명(재무1팀장, 재무2팀장, 재무과 직원 2명, 미립회계법인 회계사, 입학팀장, 연구전략팀장, 한국교원대학교 부설체육중고등특수학교설립추진단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재정위원회에서는 ▲2024학년도 대학회계 결산(안) ▲대학 입학 전형료 책정(안) ▲2025학년도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용 지급계획(안) ▲2025학년도 대학회계 제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4가지 안건과 ▲한국교원대학교 재정위원회 일반직(직원)위원 구성 관련 협의(안)에 대한 협의사항이 논의되었다. 회의 결과 4가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심의·의결 되었다.
◇ 2024학년도 대학회계 결산(안), 원안대로 심의·의결 … ‘무형자산은 증가한 상황’
재무2팀장의 설명 및 우리학교의 재무 결산 및 회계 감사에 대한 미립회계법인 회계사(이하 회계사)의 설명과 함께 제2회 재정위원회 회의의 첫 번째 안건인 ‘2024학년도 대학회계 결산(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다. 교수부장은 무형자산 중 소프트웨어 자산 증가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였다. 회계사는 “국가지원금 및 자체수입금 자산취득비를 통하여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서 현금은 감소하고 자산으로 등재함으로써 무형자산은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원위원은 퇴직급여 충당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부채의 증가 속도 및 규모가 우리학교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지 물었다. 이에 재무1팀장은 퇴직충당금은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법정 비율만큼 적립해야 한다며, “현재까지는 증가되는 폭만큼 예산을 우선 편성하여 충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해당 안건에 대해 추가적인 질의 사항 없이 원안대로 심의·의결되었다.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무과는 무형자산 증가 상황과 관련하여 “무형자산이 구매되는 경우 현금 자산은 감소하고, 구매된 소프트웨어가 대학의 자산(무형자산)에 포함됨으로써 자산 가치가 증가한다”라며, 위 안건과 관련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퇴직급여 충당부채와 관련하여서도 “우리학교는 매 회계연도 예산 우선편성 및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적립·운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대학 입학 전형료 책정(안), 2025학년도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용 지급계획(안) … 원안대로 심의·의결
이번 회의 두 번째 안건은 '대학 입학 전형료 책정(안)'과 관련한 논의였다. 전형료 충당 범위에 대한 질문에 입학팀장은 “서류 제출부터 최종 발표까지의 모든 비용을 충당하도록 예산을 책정”하였다고 얘기했다. 서울대학교와 비교하였을 때 실기고사의 전형료가 높은 이유를 묻자, 입학팀장은 “모집전형에 지원자가 많으면 비용을 지원자들이 분담하기에 전형료가 줄어들지만, 우리학교의 실기 전형 경쟁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학과별 전형료 차이의 발생 이유는, 각 전형별 실비용이 다르기 때문 ▲전형료는 모집단위별로 사용처가 구분되어 있어 다른 전형에 사용할 수 없음 ▲편입학 전형의 경우 면접 진행으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 등을 얘기하며, 입학팀장은 전형료 관련 질문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제2호 안건도 원안대로 심의·의결되었다.
전형료는 모집단위별로 사용처가 구분되어 있어 다른 전형에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와 관련하여 입학인재관리과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전형별 및 모집단위별로 소요 금액을 산출한다는 의미”라고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다음 안건은 ‘2025학년도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용 지급계획(안)’에 대한 논의였다. 해당 안건에 대해서는 특별한 질의 사항 없이 원안대로 심의·의결되었다.
◇ 교육정보원 “홈페이지의 통합 여부는 추가적인 논의 및 신중한 검토 필요”
이번 회의 마지막 안건은 ‘2025학년도 대학회계 제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이었다. ▲첨단 강의실 구축 사업 ▲조교역량강화 예산과 직원역량강화 예산 편성 기준 ▲홈페이지 유지 보수 예산 ▲특수학교 설립추진단 교육과정 완성일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첨단 강의실 구축 사업’은 하이브리드형 강의실 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한 첨단 강의실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을 뜻한다. 재무과는 “해당 사업은 국가지원금 등 예산의 연차별 확보를 통하여 대부분 추진될 계획으로, 단과대학별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될 예정”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회의 중 홈페이지 유지 보수 예산이 기관(부서)별로 배정된 것과 관련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재무1팀장은 초기 구축 당시 예산상 이유와 기관, 부서별 수요 발생 시 개별 제작된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체 홈페이지가 통합 관리되는 것이 효율적이나, 현재는 기 제작 업체별 포맷이 다르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정보원은 현재 ▲우리학교 대표 홈페이지 ▲25개 학과 ▲대학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발전기금재단 ▲홍보관 ▲열린총장실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교육정보원이 통합·관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해당 홈페이지 외에는 개별 부서에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정보원은 “통합 운영 시 일원화하여 효율적인 관리 및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통합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비용 및 재정 부담에 대해 고려해 보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홈페이지의 통합 여부는 추가적인 논의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재정위원회에서, 마지막 안건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끝으로 추가적인 질의는 없어 해당 안건에 대한 논의는 마무리되었다. 이를 끝으로 ‘2025학년도 대학회계 제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이 원안대로 심의·의결 되었으며, 2025년도 제2회 재정위원회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