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호/종합탑] 대학 생활의 새로운 여정 - 2025 새내기미리배움터 We:路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 이틀 동안 교원문화관에서 2025학년도 새내기미리배움터(이하 새터) We:路가 진행되었다. 이번 새터는 예년과 달리 입학식이 같이 개최되었고, 폭력통합예방교육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지난 새터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KNUE 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어 현장에 없는 신입생 또한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 새내기미리배움터 We:路 …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에 걸쳐 진행
2025 새터 ‘We:路’는 ▲우리(We)가 함께 가는 길(路)로 대학 생활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는 길잡이 ▲긴장과 설렘 가득한 새내기들에게 건네는 위로 ▲더 위로 성장할 ‘나’, 즉 새내기의 첫걸음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새터는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소개 ▲동아리 공연 및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2일 차 점심시간에는 자치단체 및 자치기구 부스 운영이 진행되었다. ‘새내기 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새내기미리배움터준비위원장(이하 새준위원장) 김서윤(일반사회교육·23) 학우는 “새내기 게임은 6개의 부스 중 최소 5개의 부스에서 체험한 후 도장을 받으면 경품을 드리는 행사”라고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개하였다.
새터에 참여한 신입생 안진혁(유아교육·25) 학우는 “다양한 동아리 공연 및 소개를 보면서 동아리 선택에 도움을 받은 것 같다”라며 동아리 공연 및 소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현욱(유아교육·25) 학우는 “새터를 통해 전체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조금씩 도움받은 것 같아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입학식이 같이 진행된 이번 새터 … 새준위원장 “입학을 축하받는 분위기를 느끼도록”
이번 새터에서는 예년과 달리 입학식이 같이 진행되었다. 입학식과 새터가 같이 진행된 배경에 대해 새준위원장은 “새내기들이 더욱 입학을 축하받는 분위기를 느끼며 새터에 참가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하여,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2월 28일 교원문화관에서 진행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학부생 581명 ▲석사 672명 ▲박사 105명 총 1,358명의 신입생을 맞이하였다.
또, 이번 새터에서 달라진 점 중 하나는 ‘폭력통합예방교육’이다. 이전에는 단순히 강의식으로 진행되었던 폭력통합예방교육이 이번 새터에서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새준위원장은 “새내기의 참여가 거의 배제되었던 기존의 교육과는 달리, 올해는 새내기들이 조금이라도 참여하여 유의미한 교육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자 했다”라고 변경된 형식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 외에도 새터에 참여한 신입생에게 제공되는 입학키트가 예년에 비해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입학키트는 ▲빨대 ▲볼펜 ▲칫솔 세트 ▲보조배터리 ▲포스트잇 ▲모트모트 플래너 ▲자료집 ▲입학증서 등으로 구성이 이뤄졌다.
◇ 새터 만족도 91.1점 … 전년 대비 4.5점 증가해
이전 새터에서는 시간 지체와 관련한 문제가 드러났었다. 하지만 이번 새터에서는 비교적 시간 지체 관련 문제는 제기되지 않았다. 새준위원장은 “▲동아리 공연을 2일 차로 나눠서 진행 ▲시간을 체크하는 실무진 배치 ▲집결 시간 여유롭게 안내 등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많이 신경 썼다”라며 시간 지체가 방지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새터 이후 총학생회에서 ‘2025학년도 새내기미리배움터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223명의 인원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였다. 새준위원장은 “각 항목의 평균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전체적인 평균 점수를 낸 결과, 올해 만족도는 91.1점으로 전년 대비 4.5점이 증가하였다”라고 이번 새터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을 전했다. 이어 “새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힘써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25학번 여러분의 앞으로를 응원하겠다”라고 새터를 끝마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