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호/종합탑] 10월 31일 개교 40주년 기념식과 타임캡슐 행사 개최돼
지난 10월 31일, 우리학교의 40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아 40주년 타임캡슐 매설식과 개교 4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타임캡슐 행사는 개교 20주년과 30주년 이후 세 번째이다. 79점의 역사 자료 등이 담겼으며, 2054년 개봉 예정이다. 개교기념식은 개교 40주년인 만큼 다양한 인사의 축하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었다. 개교기념식을 주관한 총무과는 “이번 개교기념식이 단순히 엄숙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하였다.
◇ 40주년 타임캡슐 매설식 진행 … 대표자 4인의 편지와 79점의 우리학교 역사 자료 담겨
지난 10월 31일 13시 20분 대학본부 앞 화단에서는 제2대학의 주관으로 개교 4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차우규 총장과 교무위원 및 ▲교수 대표(이용기 교수평의회 의장) ▲직원 대표(박종호 전국국·공립대학교조교노동조합지회장) ▲학부생 대표(하승민 학부 총학생회장 대리 박지수 학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장) ▲대학원생 대표(권지영 대학원 총학생회장) ▲동문 대표(정은영 학부 총동문회장) 등 각 대표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타임캡슐 매설은 2004년 10월 16일(개교 20주년 기념)과 2014년 10월 13일(개교 30주년 기념) 이후 세 번째이다. 타임캡슐에는 ▲한국교원대신문(490~495호) ▲개교 40주년 홍보 물품 ▲각종 행사 자료 등 79점의 역사 자료가 담겼다. 특히 기존 타임캡슐과는 다르게 대표 4인(학부생 대표, 대학원생 대표, 직원 대표, 교수 대표)의 편지가 함께 수장되었다.
이번 타임캡슐 역시 30년 후 개봉 예정이며, 개봉 예정일은 2054년 10월 31일이다. 행사를 주관하였던 제2대학 김영훈 학장은 “이번 행사가 지난 40년보다 앞으로 40년의 한국교원대 모습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말하였다.
◇ 개교 40주년 기념식 개최 … 각계 인사들 축사, 샌드아트 공연, 근속상 및 공로패 수여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지난 10월 31일 14시 김은정 아나운서의 개회 선언과 함께 우리학교의 40번째 개교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차우규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대학이 40년 동안 쌓아 올린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K-EDU의 대표 대학으로서 세계 교육의 중심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청주시 흥덕구 이연희 국회의원 ▲청주시 서원구 이광희 국회의원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 ▲권재술 전(前) 총장 등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등도 축전과 축하 영상으로 우리학교의 개교 40주년을 축하하였다.
이후 근속상 및 공로·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다. ▲근속 30년 상은 김태영(컴퓨터교육) 교수 외 2명이 ▲근속 20년 상은 김영훈(지리교육) 교수 외 11명이 ▲근속 10년 상은 권수미(초등교육) 교수 외 25명이 수상하였다. 공로패는 개교 30주년사와 40주년사 편찬을 주관한 송호정(역사교육) 교수 등 우리학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 5명이 수상하였고, 감사패는 남영숙(환경교육) 명예교수가 수상하였다. 이후 지남규 아티스트의 샌드아트 공연과 경품 추첨을 끝으로 개교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무과는 “이번 개교기념식이 단순히 엄숙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개교 50주년, 60주년을 맞이할 우리학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경품 추첨에서 경품을 받은 조채원(국어교육·24) 학우는 “학내 구성원으로서 호기심을 갖고 참여한 행사인데, 다양한 볼거리들과 함께 경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40주년 기념 사업이 다채로웠던 것이 기억에 남으며, 많은 학우가 학교 일에 관심을 가지고 개교 4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학내 구성원으로서 우리학교의 개교 40주년을 축하하며, 우리학교가 걸어온 40년 간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에 관해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