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호/보도] KNUE Briefing
◇ 2024 제2대학 사제한마당 체육대회 … 일반사회교육과 우승, 영어교육과와 독‧불‧중 연합팀은 공동 2등으로 대회 마무리
지난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2024 제2대학 사제한마당 체육대회가 대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제2대학 사제한마당 체육대회(이하 2대학 체육대회)는 우리학교 4개의 대학 중 ‘제2대학’의 학과들만 모여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에 ▲국어교육과 ▲독‧불‧중 연합팀 ▲역사교육과 ▲영어교육과 ▲윤리교육과 ▲일반사회교육과 ▲지리교육과가 출전하였다. 또한, 올해 2대학 체육대회는 국어교육과의 주관 아래 진행되었다. 대회 종목으로는 작년과 동일하게 ▲줄다리기 ▲제기차기 ▲미션달리기 ▲림보 ▲이어달리기 5가지가 채택되었다. 종목 선정과 관련하여 국어교육과 측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대학 체육대회 날짜가 중간에 변경되면서 준비 기간이 약 2주 정도로 짧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전에 해오던 종목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대학 체육대회는 본래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제2대학 학생들과 교수가 다 같이 모여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5월 스승의 날 전후로 개최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하여 2020년과 2021년에는 2대학 체육대회가 진행되지 못하였다. 국어교육과 측은 “2022년에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2학기에는 행사를 다시 진행해 보자는 학과장의 의견이 나왔고, 그 이후로 자연스레 10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바뀐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3년간의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것은 아니지만, 목적과 취지는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대학 체육대회 결과, 일반사회교육과가 최종 우승하여 우승 상금으로 20만 원을 수상하였다. 영어교육과와 독‧불‧중 연합팀은 공동 2등으로, 각각 15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일반사회교육과 학생회장 양진용(일반사회교육‧22) 학우는 선수로 참여해 준 학우들, 열심히 응원하러 온 학우들을 비롯하여 마음으로 함께한 학우들까지 모두에게 감사하다면서도 “학과의 연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최한 국어교육과의 학생회장 이지연(국어교육‧22) 학우는 “현장에서 모든 학우가 즐겁게 참여해 줘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대학 체육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학과별 조교님들과 학회장단, 그리고 즐거이 참여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우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 ‘2024 사도 올림픽: 사도교육원 체육대회’ 2주에 걸쳐 진행 … 탁구 혼성 복식과 오버워치 신설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과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2024 사도 올림픽: 사도교육원 체육대회(이하 사도올림픽)’가 진행되었다. 사도교육원 자치회 ‘맺음(이하 자치회)’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도올림픽은 파리 올림픽에서 착안하여 올림픽 콘셉트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도올림픽은 동동제와 진행 기간이 겹치면, 참여율이 저조할 수 있기에 2주에 걸쳐 진행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사도올림픽은 ▲풋살 ▲피구 ▲탁구 혼성 복식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예년과 달리 탁구가 혼성 복식으로 진행되고, e스포츠 종목으로는 오버워치가 신설되었다. 자치회는 인터뷰에서 풋살, 피구와 리그오브레전드 3가지 종목은 작년에도 인기가 많아 이번 대회에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또 자치회는 “작년 체육대회 만족도 조사에서 ‘탁구 혼성 복식’에 대한 의견이 많아서 혼성 복식으로 변경하였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획 당시 개인 종목으로 사격 등 미니 종목을 계획하였으나, 사도교육원과 합의하는 과정에서 “개인 종목은 단체로 즐기고자 하는 행사 취지에 어긋나 오버워치를 새로 선정하였다”라면서 종목 선정 배경을 얘기했다.
한편, 풋살 상금은 ▲우승 25만 원 ▲준우승 15만 원, 탁구 상금은 ▲우승 8만 원 ▲준우승 5만 원으로, 피구와 e스포츠는 각각 ▲우승 20만 원 ▲준우승 1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참가자에게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상점 1점을 부여하였으며, 1학년의 경우 청람문화활동(교내)으로 인정받거나 상점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사도올림픽 기간에는 운동하는 모습이나 경기 관람 모습과 함께 자치회 계정을 태그하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는 ‘오운완 리그램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오버워치 우승 팀인 ‘복지관 탁구공 도둑’의 박민준(윤리교육‧24) 학우는 과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새로이 신설된 종목이라 걱정했지만 잘 진행되어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풋살 우승팀인 ‘아무거나’의 곽영경(체육교육‧24) 학우는 “우승까지 예상치 못해 흔들렸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갔기에 더 아름다운 우승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