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호/보도] KNUE Briefing

◇ 2학기 학내 건물 출입 방식 변경 … QR 인증에서 전자 출입증으로

2학기부터 학내 건물을 출입할 때, 기존 스마트폰 모바일을 활용한 QR 인증에서 실물 학생증과 전자 출입증 두 가지 방식을 통한 인증으로 입장이 가능하게 바뀐다. 변경된 건물 출입 방식은 KT텔레캅 단말기가 설치된 모든 건물에 적용되며 ▲함덕당 ▲함인당 ▲다정관 ▲다감관 등의 재정생활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새롭게 바뀐 전자 출입증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과 달리 휴대전화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짧은 시간 동안 단말기가 휴대전화 속 애플리케이션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일명 ‘워크스루’ 기능이 활용된 것이다.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무과는 “해당 방식은 성명, 학번 등 기본적인 개인 정보만 작성하면 발급이 가능한 QR 인증 방법의 보안에서의 한계점을 보완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래서 시설 보안 강화 및 학교 안전 기여 부분에서의 기대 효과가 있다며, 변경된 건물 출입 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진행 상황과 관련하여, 지난 5월 말부터 시행된 단말기 교체 공사는 완료된 상황이다. 그리고 9월 3일부터 안드로이드와 애플 체계 대상으로 순차적 테스트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총무과 측은 “업체 측에 9월 중으로 테스트 마무리를 요청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새롭게 변경된 건물 출입 방식 안내와 관련하여 공지 문서를 홈페이지 게시 및 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연된 교체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겪게 된 학부생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 2학기 사도교육과정 변경 … 벌점기준표 6개 항목 변동돼

지난 8월 20일 사도교육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2학기 사도교육원 학부 의무입사생 생활관 운영 안내’에 따르면, 기존과 변경된 부분이 여럿 존재한다. 2024학년도 2학기 벌점기준표는 총 6개의 항목이 변동되었다. 변동 사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주목해 볼 사항은 ‘사도교육원 운영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 조치 및 유의 사항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지침」에 근거하여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업무방해 행위의 범위를 입사생뿐만 아니라, 입사생 주변인의 과도한 민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된 사항이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도교육부 측은 과도한 민원 증가로 심리적·정신적 고통 호소 및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차질이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행정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1학기 사도교육원 운영 안내와 달리 2학기에는 사도교육원 생활관 반입 금지 물품의 사유와 예시가 추가되었다. 사도교육원 생활관 반입 금지 물품의 예시에는 ▲게임기 ▲공기청정기 ▲해충퇴치기 등이 있다. 사도교육부 측은 “게임기의 경우 ‘소음 및 진동 등으로 학습 및 수면을 방해하여 타인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이라면 닌텐도와 같은 소형 게임기의 반입도 불가하다”라고 게임기 반입 범위를 밝혔다. 더불어 공기청정기의 경우, 소비전력이 높고 관리 소홀로 인해 오히려 공기의 질이 저하되거나 타인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며 금지 사유를 밝혔다.

사도교육부 측은 “생활관 규정은 통제 수단보다는 입사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생활 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2RC교육을 통해 사도 교육의 중점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훌륭한 교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