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호] 2017년도 재정위원회 열려
2017-04-03 한건호 기자
2017년도 재정위원회가 지난 2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재정위원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대학회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2017학년도 등록금 등 책정안 ▲2017회계연도 대학회계 예산안 등이 주요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가운데 대학원 논문심사료 책정(안)은 대학원위원회 내에서도 논의가 확정되지 않아 2차 재정위원회로 미뤄졌다. 논문심사료와 관련된 주요 논의 내용은 논문심사료 징수를 금지하는 내용의 관한 법안이 상정돼 있는 상황에 맞춰 논문심사료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었다. 논문심사료를 예산 편성한 상태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는 경우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대학원위원회의 입장에 따라 법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당 예산을 동결한 뒤 사후에 조치하는 원안이 통과됐다.
2017회계연도 대학회계 예산(안)은 심의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작년의 경우와 같이 5인(기획처장, 사무국장, 전경준(교원), 홍성민(직원), 이슬기(학생))의 소위원회를 결성해 심의한 후 2차 재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 가운데 청람축전행사지원예산과 관련해 동아리대동제 행사 지원비 예산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선집행한 후 추경에서 확보하는 것이 결정됐다.
한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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