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호/보도]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3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

2023-09-11     김승수 기자

2023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가 어느덧 이틀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결의문 채택과 제11차 총학생회칙 개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강경태 총학생회장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반기 학생총회 참여를 독려하며 이번 학생총회를 통해 학생사회가 살아 있음을 보여 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학생총회 참여를 독려하는 학우들의 모습 (사진 / 김승수 기자)

2023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 D-2 총학생회칙 개정, 총장선거 관련 결의안 채택 등 예정

2023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는 오는 1319시에 우리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생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3학년도 상반기 학생회비 감사 결과 보고 2023학년도 하반기 총학생회 및 자치단체 예산안 승인 11차 총학생회칙 개정안 의결 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학생 결의안 채택 등이 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의견수렴 중인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 대한 ‘2,200 청람인 5대 요구안역시 학생총회에서 기타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인터뷰에서 강경태 총학생회장은 그중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학생 결의안 채택을 강조했다. 강경태 총학생회장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으로 학생도 선거 반영 비율 논의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하며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생들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덧붙여 “(총장 선거에서의) 학생 반영 비율 상향 조정, 11표 행사 등 학교의 주인으로서 더욱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학우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난번과 비교하면? 혜택은 유지, 문제점은 비표 QnA와 추가 질의 활용해 개선

이번 하반기 학생총회에서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학생총회 참석자에 대한 강의 공결이 인정되며, 사도교육원 상점도 1점 부여된다. 한편 지난 2023학년도 상반기 학생총회에서는 시간 배분 감사 보고서 등 비표에 대한 검토 부족 주요 사안에 대한 논의 부족 등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이를 보완하고자 강경태 총학생회장은 사전에 비표 QnA를 진행하여 하반기 사업 운영 및 상반기 학생회비 내역과 관련한 궁금증을 미리 해소해 드리고자 하였다.”라고 답하였다. 이어서 11차 총학생회칙 개정안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노력하였다.”라고 이야기하며 학생총회에서는 추가 질의를 위주로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난 학기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에 대하여 개선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학생총회에서 문제가 된 감사 보고서 검토에 대해서도 회칙 개정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현행 회칙에서는 전임 감사위원회에서 하반기에 진행된 감사에 대해 후임자가 명확히 알지 못하였다. 후임자는 다음 해 상반기에 취임하기에, 인수인계를 받더라도 전임자의 감사 내용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개정안에서는 총학생회 출범 후 30일 이내에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기에, 하반기 학생회비 내역을 감사할 수 있도록 변화될 전망이다. 그리고 개정안에서는 사도교육원 자치회에 대한 감사 규정을 신설하여 지난 학생총회에서 지적된 사도교육원 자치회에 대한 감사 미비 문제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학생복지위원회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 통합 보궐선거 실시 규정 완화 총학생회장단 단임제 규정 신설 등에서 변화가 있으니 학우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회칙 개정에는 재적회원 4분의 1 필요 강경태 총학생회장, “학생사회가 살아 있음을 보여 줘야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앞서 언급된 주요 사안으로 인하여 그 중요성이 상당해 보인다. 우리학교 학우들의 학생총회 참석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강경태 총학생회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변화의 열망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하반기 학생총회를 통해 학생 사회가 살아있음을 보여 줘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학생총회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서 12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학생의 목소리가 더욱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도록 힘쓰면 좋겠다.”고 말하며 회칙 개정을 위해서는 재적회원 4분의 1의 참여가 필요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2023학년도 하반기 학생총회는 총학생회칙 개정부터 총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면서도 중요한 학내 문제들에 관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학생총회의 개회 정족수는 재적회원 6분의 1 이상이며, 회칙 개정 정족수는 재적회원 4분의 1 이상이다. 학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