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호/보도] KNUE BRIEFING
◇ 특수교육과,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사이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과는 우리학교 인문과학관 앞 잔디밭에서 “우리는 영(0)원히 함께할 사(4)이(2)야” 행사를 개최하였다. 특수교육과 학생회장단(이하 특수교육과 학회장단)은 이번 행사명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알림과 동시에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여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5가지의 활동(▲AAC 알기 활동 ▲수어 키링 만들기 ▲장애 이해 가로세로 낱말 퀴즈 ▲영(0)사(4)이(2) 삼행시 짓기 ▲저시력 안경&안대 쓰고 활동하기)이 진행되었으며, 총 213명 정도의 학우들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4가지 이상의 체험을 한 후 도장을 받아오면, 뽑기를 통해 1등부터 5등까지의 경품 중 하나를 수령해 갈 수 있다. 특수교육과 학회장단은 “경품 중 ▲그립톡 ▲USB ▲텀블러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디스에이블드’의 상품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이혜성(초등교육·21) 학우는 “AAC 알기 활동을 통해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일상 속에 보급이 잘 되어있지 않은 AAC 기구를 알게 되어 인상 깊었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행사 진행을 맡은 김채영(특수교육·22) 학우는 “특수교육과가 생긴 지 이제 3년이 되어서 소수 인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행사를 열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서 장애인의 날에 관심을 가져 준 점이 보람차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내년에도 많은 학우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달라는 바람을 밝혔다. 특수교육과 학회장단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과 더불어서 특수교육과의 존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도교육원 자치회, ‘교원마블’ 행사 개최 … “산책하고 기숙사 매입해서 선물 받자!”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사도교육원 자치회(이하 자치회)에서 ‘교원마블 – 걸어서 교원대 한 바퀴’ 행사를 개최하였다. 휴대폰 만보기 앱을 통해 전날 걸었던 걸음 수로 복지관 2층 자치회실 부스에서 ‘건물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여 우리학교 생활관 12개 건물(▲BTL ▲청람관 ▲사임당관 ▲율곡관 ▲다락관 ▲신뢰관 ▲인내관 ▲퇴계관 ▲사랑관 ▲복지관 ▲지혜관 ▲어울림관)을 매입할 수 있다. 각 건물은 1인당 한 번씩만 매입이 가능하며 모든 건물을 매입했을 경우 건물을 구입한 걸음 수와 동일한 걸음 수로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다. 건물 매입 수와 랜드마크의 가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상위 3인에게 상품이 지급되며, 건물을 2개 이상 매입할 시 상점 1점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산책코스 12곳(▲정문 ▲부설유치원 ▲교육박물관 ▲대학본부 ▲학군단 ▲미술관 ▲대학원 ▲아우르메길 ▲자보길 ▲CC로드 ▲국제연수관 ▲후문)에 각각 미니퀴즈가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 일정 개수 이상의 미니퀴즈를 푼 것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또한 포스터나 매매 증서를 찍고 자치회 인스타그램을 태그하여 스토리로 공유할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했다.
자치회 측은 한국교원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자치회실 방문자는 약 80명, 총 184명의 학우들이 참여하였다고 밝히며 "(올해) 자치회에서 기획한 첫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 학우분들이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많은 학우분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1등을 가려내지 못할 점이 우려되는 상황이 있었다. 그러나 기획국의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랜드마크 구매’ 룰을 신설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교원마블 행사에 참여한 이정민(초등교육·23) 학우는 “평소에 걷는 것을 좋아해서 산책을 자주 하곤 하는데, 교원마블 이벤트를 통해 미니퀴즈도 풀면서 학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특별한 경험을 해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미니퀴즈 문제를 풀면서 BTL 건설 후 철거되지 않는 건물이나 우리학교의 교시 등 한국교원대학교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게 된 것 같아 뜻깊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