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호/보도] KNUE BRIEFING

◇ 우리학교, 올해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2일, 우리학교는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교육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하여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확대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불법 체류율 ▲유학생 지원(교육, 학업지원, 생활지원 등) ▲유학생 관리 및 성과(중도탈락률, 만족도 등)의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지역대학과 교육부에 따르면 학위과정 전국 120개교, 어학연수과정 75개교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을 받았다.

대외협력과는 인증대학 선정을 위해 “유학생 지원 부분 지표가 세분됨에 따라 유학생 지원과 관리에 가장 힘썼다”라고 말하며, ▲관할 경찰서와 협력한 한국 법령 이해 교육 ▲유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학생 학업 및 생활 지원 ▲멘토링 및 맞춤형 상담 ▲코로나19 대비 입국·관리 지원 등을 실시하여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우리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받아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서류 간소화, 체류 기간 상한 부여 등) ▲교육 정책·사업상 혜택(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정원 제한 없이 선발 가능,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 ▲대학의 유학생 유치 홍보 강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기 기획처장은 “앞으로도 국제사회 변화 속에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국제 협력 인프라 구축, 유학생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과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일본 츠쿠바대와 교류협정 체결과 같이 해외 대학과의 교류 협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학부생을 대상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 교육실습 ▲국외연수 ▲다문화 현장실습·토론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는 “대학원에서도 글로벌교육리더십(KOICA) 석사학위 연수 프로그램, CAMPUS Asia 한일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 유학생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UNESCO UNITWIN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원 역량 프로그램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여 개발도상국에서도 양질의 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제한이었던 구글 클라우드 저장 공간 5GB로 제한돼

지난 2021년 2월, 구글은 기존까지 대학에 무료로 제공해 온 저장 공간을 학교당 100TB만 무료로 기본 제공하고, 100TB 이상 사용하면 재학생 전체 인원수에 따라 라이선스를 구매하도록 유료화하는 방안으로 변경하였다. 방안이 변경되기 전까지 우리학교는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저장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였다. 이후에도 우리학교는 1인당 제공되는 저장 공간을 조정하지 않았지만, 현재 본교 사용률이 87%로 가용 임계치에 도달하여 사용자별 100GB 이상 사용자에 대하여 긴급 사전 안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 3월 15일, 교육정보원에서 ▲Google Drive ▲Gmail ▲Google 포토 등을 포함한 구글 클라우드의 저장 공간을 5GB로 제한함을 공지하였다. 추가로 4월 3일 이후 용량 제한 초과자는 메일 수신만 가능하나, 로그인이 제한되기도 함을 밝혔다.

교육정보원 우미인 주무관은 “용량 초과자로 계정이 비활성화된 경우에는 로그인이 불가능할 뿐, 데이터는 삭제되지 않은 상태”라며 “개별 사용자가 관리자에게 활성화(일시 중지 해제) 요청을 하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며 저장용량 확인 후 파일 정리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시 중지 이후 일정 기간 활성화 요청이 없는 경우, 계정이 완전히 삭제 처리되며 복구가 불가능하다. 또한, 우미인 주무관은 “개인당 제공하는 5GB를 확대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고 하며, “향후 구글 클라우드 정책 변동 및 학내 총 사용량 추이에 따라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