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호]새로운 입학전형 2014년부터

2017-03-22     한지훈 기자

  2014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2013학년도 입학전형과 비교하여 보면 청람인재 특별전형·입 학사정관(교직적성우수자) 특별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 준이 변경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기존 1순위(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 2순위(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에서 초등 교육과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 초등 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로 개정되었다.
  입학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이와 같은 개정의 이유로 “다양한 역량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2014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체계가 A·B형으로 개편됨에 따라 A형을 선 한 학생들에게 A형을 2개 영역 선 할 때 1개 영역을, A형을 3개 영역 선택할 때 2개 영역을 과별 가중치에 따라 ▲영어 ▲수학 ▲국어 과목의 등 을 한 단계씩 낮게 인정한다. 이에 대해 입학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B형을 선택한 지원자를 우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학과별 수능성적 반영 영역 과목도 발표되었는데, 국어교육과에 지원하면 국어·영어 영역에서는 B형을, 수학영역에서는 A형을 선택해야하고, 수학교육과에 지원하면 국어영역 A 형을, 수학영역 B형을 선택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봐야 한다. 4대학 ▲음악교육과 ▲미술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2개 영역 중 한 과목을 택일해 반영한다.
  한편 미술교육과 정시 모집에서는 지금까지 실기전형으로만 20명을 선발한 것과 달리, 2014년도 정시 모집부터 비실기 전형이 추가되어 4명의 학생을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