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호] 26대 대학원 총학생회 선거 출마자 나서

2017-03-19     김택 기자

  26대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입후보 기간에 송지호(초등체육교육과·1) 임시 원총회장과 노영홍(체육교육과·1)이 각각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 후보로 선거에 출마했다. 입후보자들은 ▲다양한문화특강 실시 ▲논문작성에 도움주는 강좌 개설 ▲특색있는 문화탐방 추진 ▲대학원생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 추진 ▲학회원들의 의견 상시 수렴 및 반영 ▲예·결산의 투명한 집행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입후보자들은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입후보자 홍보 및 선거 운동 기간을 거친 후 22일 10시에서 19시에 걸쳐 선거를 치른다. 그러나 원총선거는 11월 14일, 21일, 28일 대학원 강당에서 진행되는 특강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송지호 후보는 “이전 선거들의 투표율을 확인했더니 25% 내외였다. 임시 총학생회가 선거를 진행하면서 더욱 낮은 투표율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11월 22일 하루만 투표하려던 계획을 바꿔 11월 14일, 21일, 28일 대학원 강당에서 진행되는 특강에서도 투표하는 걸로 수정해서 공지했다”라고 답했다.
  현재 송지호 후보는 임시 원총회장과 후보뿐만이 아니라 선거 제반사항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까지 맡고 있어 절차상의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지호 후보는 “처음에는 임시 총학생회만 맡아 특강과 선거만 진행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총학생회장 공고 후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또 다시 총학생회가 무산되는 상황을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어 출마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절차 면에서는 문제점이 있지만 올해 임시 총학생회를 경험한 것이 내년도 총학생회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선거운영이 “내년도에 진행될 투표에 대해 최선의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덧붙였다.
  작년 11월에는 원총이 세워지지 않아 올해 대학원에서는 ▲학사력 및 학생 수첩 배부 ▲체육대회 ▲스키캠프 ▲특강 등 매년 진행되었던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았다. 올해 원총이 세워질 경우 대학원 행정실과의 협의를 통해 문화 공연 관람 강사 특강 등의 사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그는 “부족한 능력이지만 대학원 총학생회장 출마를 결심했다. 당선이 확정되면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도에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는 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