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호/보도] 드디어 개설된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예비교사의 인성교육 강화 목적으로 해, 개발 지연으로 편제 늦어지기도
이번 2022학년도 2학기에 청람인성 ‘책임’ 영역에 해당하는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강좌가 신설되었다. 본 강좌는 개인적 차원, 사회적 차원, 미래적 차원에 따른 올바른 책임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고, 본래 2학년 1학기 편제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육콘텐츠 개발로 편제가 늦어졌고, 교양교육센터 측은 2023학년도부터는 1, 2학기 모두 개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 2021학년도 교육과정에 신설, 효율성 위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진행돼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강좌는 2021학년도 교육과정에 신설되었으며, ▲책임에 대한 이해 ▲우정의 의미와 실천 ▲사랑의 의미와 실천 ▲학업적 실패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 ▲아동·청소년에 대한 자세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2017학년도 교육과정에는 청람인성 영역이 교양 필수 영역으로 처음 지정되었고, 청람인성 영역의 교과목으로는 교원인성Ⅰ 영역에는 ‘공동체 인성의 함양’, 교원인성Ⅱ 영역에는 ‘교원 인성의 실천’으로 구성되었다. 교양교육센터 측은 2021학년도 교육과정 개정 시 예비교사의 인성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청람인성 영역을 확대하고, 청람인성 책임 영역에 해당하는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강좌를 신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강좌는 다른 청람인성 영역의 강좌들과는 다르게, 대부분 온라인 녹화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양교육센터 측은 “교양 필수 교과목 이수는 전교생이 참여해야 하기에, 학생들이 가질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공동체 인성의 함양’과 ‘교원 인성의 실천’은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은 반성적 성찰과 가치를 습득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라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내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강의로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 교육콘텐츠 개발로 편제 지연돼, 교양교육센터, “2학년 수강 권장한다”
본 강좌는 본래 2학년 1학기 편제 예정이었지만, 그와 달리 이번 2학기에 편제되었다. 이에 대해 교양교육센터 측은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강좌가 전면 원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콘텐츠의 개발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져서 부득이하게 2학기부터 개설하였다”라고 밝혔다. 더해 “2023학년도부터는 1, 2학기 모두 개설할 계획이다”라며 내년 학기 편제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여름방학, 학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학년에 관한 질문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 학기에는 모든 학년이 ‘청람인의 책임과 실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냐는 질문에 교양교육센터 측은 “수강신청에 있어 학년 제한은 하지 않았고, 1학년 학생들에게 문의가 오면 2학년 때 수강할 것을 권장하였다”라고 답했다.
내년에 2학년이 될 22학번의 수강에 관한 질문에서는 “2학년 때 수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부득이한 사정(전공 필수 교과목과 겹치는 경우 등)이 있을 경우에는 3~4학년 때 수강하여도 문제는 없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학년 학생들은 ‘공동체 인성의 함양’, ‘교원 인성의 실천’을 수강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본 강좌를 1학년을 제외한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