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호/오늘의 청람] 글로벌 시대, GTU사업단과 함께라면 걱정 없어

2021-09-27     신예주 기자

우리학교는 대전/충청/강원 권역의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lobal Teacher’s University)으로, 교육 현장의 다문화화 및 세계화에 대응하는 것에 힘써왔다. GTU사업단은 GTU 사업을 기획하고,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예비교사들의 다문화 역량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이번 호 오늘의 청람에서는 우리 학생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GTU사업단을 소개한다.

2021 자존감 UP 멘토링 활동 / 사진 제공 GTU사업단

GTU 사업이 예비교사의 다문화 역량 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참가자 현직교사께 ‘GTU 사업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여쭌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GTU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매일 비슷한 생활 속에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GTU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에다양한 사상이 있음을 알게 되고, 다채로운 시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GTU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내적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운영될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IGT(I am a Global Teacher) 대회, 베트남 교육연수, 인도네시아 교육연수, 새날학교 멘토링, 다문화 토론대회, 다문화 교육연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실제 사업별 참여자의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어볼 수 있는 성과 발표회와 홍보회 등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020년부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으로 추진되었던 프로그램 중 많은 학생이 기다리던 국제교육실습의 경우, 코로나 국면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른 국내 및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현지에서 직접 실시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GTU 동아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GTU 동아리는 2020년도에 최초 신설되었고 매년 3~5월경 새로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동아리를 통해 GTU 사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GTU 사업단의 발전 방향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대하여 사업의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있습니다. 이번 상반기에는 우리 동아리 학생 총 19명이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협력 프로그램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 실연을 했습니다.

 

타 대학과 우리학교 GTU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교육대학원의 파견교사 인적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이 점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KNUE-GTU 현장역량 강화활동(지식기부활동)과 다문화 토론대회 등이 있습니다. 지식기부활동은 교수+파견교사(현직교사)+예비교사가 한 팀이 되어 프로그램 수업 개발뿐만 아니라 부설학교에 가서 직접 수업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다문화 토론대회의 경우에는 다문화 관련 논제를 가지고 권역 내 타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토론하는 프로램입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만나는 소중한 인연과 다양한 경험은 추후 교사가 되었을 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 있는 사업을 우리 대학에서 운영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큰 장점이며, 많은 학생이 소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으면 하는 것이 사업단의 바람입니다.

GTU 사업단 홈페이지 : www.knuegt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