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호/오늘의 청람] “어서와~ 교원대는 처음이지?” 입학상담반 청람쌤을 만나다.
우리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의 오른쪽 상단 인스타그램 배너를 누르면 연결되는곳, 바로 입학상담반 청람샘이다. 공식 홈페이지 외에서도 Q&A 스토리를 운영하며 예비 입학생들의 사소한 궁금증까지 해결해 주려 노력하는 그들. 이번 호 오늘의 청람에서는 입학상담반 청람쌤의 송시영 단장과 이재혁 단원을 만나보았다.
Q. 입학상담단 청람쌤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우리학교 입학상담단 청람쌤입니다. ‘청람쌤’은 입학상담단으로서 우리 대학을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입학인재관리과 소속 단체입니다. 특히, 본교로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입학상담을 진행합니다. 저희 청람쌤은 현재 총 10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월 정기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Q. 최근 진행하고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박람회 및 오프라인 활동의 취소가 잦아지면서, 온라인 상담과 홍보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청람쌤 공식 인스타그램(@knuessam)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월 색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Q&A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시전형과 각 학과 소개 카드뉴스 등을 만들어 우리학교 입학 관련 정보 및 재학생들의 학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 19 상황에서 예비 입학생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요?
인스타그램 활동 이외에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상담 진행 비율을 최대한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zoom을 활용한 1대1 재학생 멘토링 및 박람회 비대면 상담 등을 통해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예비 입학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만휘나 오르비와 같은 다양한 입시 커뮤니티에서도 상담 활동을 이어가며 우리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분께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Q. 청람쌤 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가장 최근에는 입시 커뮤니티에서 많은 예비 입학생들과 소통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저희가 남긴 답변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카드뉴스, 인스타그램 라이브 활동을 진행할 때마다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와 매번 뿌듯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대면 활동으로는 2년 전 부산 벡스코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보인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우리 상담단에게 상담을 받고 나서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갑자기 절을 하고 간 적이 있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렇게까지 우리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많다는 사실을 눈으로 목격하니 뿌듯함이 배로 커지는 날이었습니다.
Q. 활동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힘든 점보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상담을 거의 진행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최근 화상회의와 관련된 기술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하여, 비대면 상황에서도 충분히 기본적인 상담은 진행할 수 있지만 직접 마주 보고 진행하는 대면상담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담자와 좀 더 친밀하게 상담할 수 있는 점이나 즉각적인 정보 전달 등 비대면 상담이 대체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분명 존재한다고 느낍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정상화되어 많은 예비 입학생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네요.
Q. 활동하면서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는 올해로 3년째 입학상담단에서 활동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실제로 제가 입학상담을 진행했던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하여, 학교에서 마주친 적이 있답니다. 그 순간만큼 기쁘고 보람찬 순간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단 사실 역시 매우 뿌듯하지만, 그 친구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했고 그 학교가 우리학교라는 사실에 매번 자랑스럽습니다.
Q. 활동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나 고민이 있나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면 바로 ‘사명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우리학교를 대표하여 예비 지원자분들과 입학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진행한 짧은 상담이 타인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교원대에 오고 싶은 후배가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 지원자에 따라 답변이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어떤 전형이라도 불변하는 사실은 확실한 합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성적이 공개된 자료에 비해 낮아 불안한 수험생이 다른 평가 요소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합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성적이 높아서 자만하던 수험생이 그해 경쟁자가 몰려 비교적 낮은 성적이 되어버리는 경우 역시 존재합니다. 즉, 모두 확실히 합격한다는 보장도, 확실히 불합격한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전형과 과를 선택해서 조금이라도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본인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입시만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이 미래에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함께 생각하며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수험생 대부분이 교사의 꿈을 이어나가고자 우리 대학으로 오실 텐데, 그 꿈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여러 동기를 만든다면 우리 학교 입시에서도, 대학 생활에서도, 나아가 교직 생활에서도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이 뒤바뀌고 있는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안전을 유지하는 선에서, 청람쌤은 예비 입학생분들을 꾸준히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카드뉴스 업로드를 통해 SNS 소통 역시 활발히 하고자 하며, 상황이 조금 호전된다면 대교협과 교육청 대입 박람회에 참가하여 부스 상담 및 운영 지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존경하는 학우분들을 대신해 우리 대학 입학 안내 및 홍보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