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호/오늘의 청람]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한 Mate, 학생복지위원회
우리 학교에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학생복지위원회, 교육기부추진단 등 총 13가지의 기구와 단체가 있습니다. 여러 학생자치기구 중 학생복지위원회는 학생들의 복지를 위하여 다양한 학내 사업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 오늘의 청람에서는 편안한 학생복지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제28대 학생복지위원회의 조다현 학생복지위원장, 박귀범 부학생복지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학생복지위원회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28대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 임원단입니다. 학복위는 학우 여러분의 편안하고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복지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학생자치기구입니다. 물품대여 사업, 커피 나눔 사업, 실습 버스 및 퇴사 택배 사업, 각종 제휴 사업, 그리고 춘·추계 농촌 연대 활동까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여러 사업을 도맡고 있습니다.
Q. 제28대 학복위의 이름, Mate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제28대 학복위의 이름 ‘Mate’는 룸메이트의 ‘메이트’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사도교양교육을 받는 한국교원대학교 학생이라면 ‘룸메이트’는 그 무엇보다 익숙한 단어일 것입니다. 우리는 학교에 다니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메이트, 즉 친구의 도움을 자주 받습니다. 이처럼 학복위도 학우 여러분께 친구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Mate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학복위에서 진행하는 제휴 사업과 제휴 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A. 2021년 3월 현재 학복위는 하늘안과, STCO남성복, 앨리스 와이파이, 이 세 곳과 제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휴 과정은 제휴 업체를 직접 물색하거나 총학생회(이하 ‘총학’) 또는 학복위 소통창구를 톨해 제휴업체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이뤄집니다. 이후 총학과 협의, 학복위 내 회의, 때에 따라선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에 알맞은 제휴 업체를 선정합니다. 이렇게 선정된 업체 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제휴 협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체결한 후에는 학우분들께서 제휴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게시, 홍보합니다.
Q.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활동을 진행해 나갔나요?
A. 작년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사업이 진행과 취소를 번복하며 불발되었습니다. 물품대여 사업의 경우 학복위실 출입 금지 및 물품소독 문제로 인하여 사업 불발되었고, 제휴 사업의 경우에는 여러 제휴 업체와 진행했으나 비대면 홍보가 부족해 수요가 적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제로 활동할 기회가 축소되어 저희 학복위 위원들도 매우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복지 혜택이 학우 여러분께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 점, 이로 인해 불편함을 준 점에 대하여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요?
A. 물품대여 사업의 경우 학복위원의 학복위실 출입이 자유롭다면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1-2명의 소수 인원이 주 1회 대여 물품을 전달하고 수거할 예정입니다. 전처럼 당일에 바로 대여할 수는 없어도, 사전 예약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대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퇴사 택배 사업의 경우 입사생에 대한 수요조사 후 가능하다면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입사생 수가 많아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롯데택배 이용 불가 시를 대비하여 대응방안을 미리 마련해 둘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저희 학복위 구성원들은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해 올해 진행할 활동들에서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을 무조건 지적하고 꾸짖기보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원대학교 학우분들의 Mate가 되고자 올해부터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소통창구도 마련해두었으니, 궁금한 점이나 부족한 점 등 어떤 의견이든 나눠주시면 학복위 및 복지 사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8대 학복위와 2021년 학복위 사업에 애정 어린 관심과 시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