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13 수 21:47

[388호/맥 짚어주는 자] 불의 고리

황인수 기자l승인2016.04.25l수정2016.09.21 06:1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최근 일본 구마모토 지역에 진도 7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 60여명, 부상자 1105명, 실종자 2명을 포함해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멕시코에서 화산 폭발이 일어나는 등 연쇄적으로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서 다시 한 번 ‘불의 고리’에 위치한 국가들의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불의 고리’의 원래 명칭은 환태평양 조산대이다. ‘불의 고리’는 태평양을 고리 모양으로 둘러싼 지역에 활화산이 분포해 붙여진 이름이며 40,000km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길이의 지진대이다. ‘불의 고리’는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필리핀, 대만, 일본을 거쳐 알류샨 열도(러시아와 알래스카 지역 사이의 베링 해 하단에 위치)를 돌아 안데스 산맥을 거치고 심지어 남극의 일부까지 둘러싸고 있다. 한국은 속해 있지 않지만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약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일본, 동중국해, 대만 인근 해상에서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쓰나미의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완전한 안전 지역이라고는 할 수 없다.

불의 고리 지역에서는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며 현재도 화산 활동 역시 매우 활발하게 나타난다.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이 지대에 몰려있고, 심지어 백두산, 한라산 등 한반도의 휴화산들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번 에콰도르 지진의 경우 일본의 구마모토 지진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역인 경우 지진의 발생 빈도가 잦기 때문에 이번 두 지진은 우연히 일어난 연속적인 지진일 뿐 서로 연관성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황인수 기자  his97@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교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인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이전홈페이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  대표전화: 043) 230-3340  |  Mail to: press@knue.ac.kr
발행인: 류희찬  |  주간: 손정주  |  편집국장: 박설희  |  편집실장: 김동건/전은진/정윤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설희
Copyright © 2019 한국교원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