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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호] 사도교육과정 톺아보기

하주현l승인2016.03.28l수정2016.03.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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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칙 제82조(사도교육) 학교 내에서 공동 생활을 통하여 사회 생활의 기본이 되는 인화 단결, 자치 능력을 배양하고 여가를 선용하여 교사로서의 인격 도야와 협동정신을 함양하고 교직 전문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전인교육의 선도자로서의 기틀을 닦기 위하여 사도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학칙 제61조(졸업과 학위) ① 소정의 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논문을 제출하여 논문 심사에 통과된 자로서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 대하여는 졸업을 인정하고 별지(1)의 졸업 증서에 의거 교육학사 학위를 수여하되, 학위증서에는 반드시 전공을 표시하여야 한다.)

위의 학칙 두 개 조항에 명시된 것처럼 ‘선도적인 전인 교육자’를 길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도교육은 기존의 교직·전공·교양 강의와는 다른 교육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학교의 졸업 요건일 정도로 그 의미가 크다. 한국교원대신문에서는 우리학교의 특색이며 학교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도교육과정이 그 목표에 맞게 실현되고 있는지, 학우들이 느끼는 교육적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다.


◇ 양질의 교원양성 위해 설치한 사도교육과정
개교 초기 별칭이 ‘교원사관학교’였던 우리학교는 양질의 교원 인력을 길러낸다는 특수한 목적을 갖고 있다. 1984년 공포된 한국교원대설치령엔 우리학교의 사도교육과정이 기존 사범대학의 교원양성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과 바람직한 교원양성의 대안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으로 도입됐음이 명시돼 있다. 이뿐 아니라 공동체 생활공간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미국 대학의 Residential College 개념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사도교육과정을 통해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설계됐다.
이 같은 운영 결과 우리학교 사도교육과정은 1999년 교육부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사도교육원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학교의 사도교육과정은 다수 국립대학과 사립대학의 신입생 인성교육 프로그램 모델이 됐다고 한다. 이처럼 ‘국내 최초로 미국대학의 RC 개념을 도입하고, 과거 우수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그 역사와 선진성에 있어서 우리학교 사도교육과정의 우수성은 인정되어왔다. 더욱이 교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에서 공동체 인성 함양을 위해 의무 입사제를 채택하고 있어 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
그렇다면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당사자인 학우들은 사도교육의 효과에 대해 얼마나 공감하며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을까? 현재 의무입사 대상자인 1,2학년 학생과 의무입사 생활을 마친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무입사제와 기숙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응답자 42.5% “의무 입사 통한 사도교육의 수행 목표 실현 실효성 없다” 
1학년 70명 2학년 68명 3학년 이상 22명으로 총 16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의무입사 제도가 사도교육의 수행 목표를 잘 반영해 본인의 품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매우 아니다, 아니다, 조금 아니다 포함)’라고 대답한 경우는 42.5%(68명), ‘그렇다(매우 그렇다, 그렇다, 조금 그렇다)’에 응답한 경우는 57.6%(92명)로 의무입사 제도가 본인의 품성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경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입사제가 품성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이유를 밝힌 68명의 의견은 대체로 ‘공동체 생활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기를 수 있다는 것’으로 동일했다. 이와 관련해 “원하던 원치 않던 공동체 생활을 하게 돼 자연스럽게 사회성 등의 품성이 함양되는 것 같다” “학우들과 함께 생활하며 인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무입사 관련이 아닌 사도교육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의견으론 “제도 자체가 형식적이라는 느낌은 지우기 힘들지만 가끔은 좋은 특강을 듣고, 안전에 관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어 조금은 도움이 되며” “응급처치 교육 등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있었다.
반면 의무입사제가 사도교육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를 기술한 44명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는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내용 자체에 문제를 느끼는 경우(13명)다. 이에 관해선 “프로그램이 품성 함양과 연관이 없”으며 “유익한 프로그램이 적을” 뿐 아니라 “실제 내용에 비해 프로그램 이름이 거창”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둘째는 프로그램에의 참여가 자발적이지 않아 효과가 미미하다는 경우(11명)다. 이에 관해선 “마음에서 우러나서가 아닌 점수를 채우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해 목적이 전도되는 느낌”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가장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은 의무입사 제도가 교사의 품성 함양이라는 사도교육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연관이 없을뿐더러 효과도 적다고 보는 경우(11명)다. “공동체 경험을 쌓기 위해 굳이 의무 입사제도를 택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부터 “의무입사와 공동체 생활이 어떻게 연관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개인에 대한 배려가 극히 부족한 상황에서 공동체품성함양이라는 절대 가치만을 강요”하며 “실제 두 학기 경험한 결과 공동체 정신이 함양되는 걸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의무입사생활이 오히려 공동체 정신을 악화시켰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물건을 도둑맞아 공동체에 대한 불신이 더 커졌다(3명)”는 의견이 그것이다.
이들은 공동적으로 강제적인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이 품성 함양에 도움을 주지 않으며 더 나아가 공동체 생활이라는 가치에 경도돼 개인의 생활이 침해당하는 문제가 크다고 보았다. 그럼에도 공동체 생활에 피해를 주는 이에 대한 조치나 교육은 마땅히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는 공동체 인성함양이라는 미명 하에 그저 참는 수밖에 없다며 답답한 입장을 피력했다. 

◇ 응답자 68.2% 기숙사 생활은 만족하나 특박횟수·점호방식 등 개선 요구 목소리도
기숙사 생활 자체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만족(매우 만족, 만족, 조금 만족 포함)’이라고 답한 경우는 68.2%로 대다수의 학우들이 기숙사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한국교원대신문 352호(2013년 4월 15일자)에서의 설문조사 결과 같은 질문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77.1%로 3년 전에 비해 10% 가량 기숙사 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숙사 생활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무상으로 제공되는 숙박이 89.5% ▲다른 학우들과의 만남이 46.7% ▲규칙적인 생활이 15.2% ▲설비시설이 9.5%로 나타났다.
반면 기숙사 생활에 ‘불만족(매우 불만족, 불만족, 조금 불만족 포함)’한다고 답한 경우는 31.9%였으며 ▲특별외박 횟수의 제한이 67.3% ▲개인적인 시공간의 부재가 50.9% ▲점호의 방식과 존재 자체가 47.3% ▲기타 23.6%로 불만의 이유를 차지했다.
기숙사 생활에 만족을 표한 105명의 경우엔 부가 설명에 항목에 3명이 만족의 이유를 추가로 기술한 반면 기숙사 생활에 불만족을 표한 55명의 경우 응답자의 5분에 1에 해당하는 11명이 불만족의 이유를 추가 기술했다. 불만족하는 경우 추가 기술된 내용에 따르면 점호에 관련한 아쉬움이 가장 컸는데(5명) “야강 강의나 다음날 오전수업이 있어 피곤함에도 12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기다려야 한다(3명)” “점호시간이 일정하지 않다(1명)” “대학생임에도 고등학생과 같이 빡빡한 점호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1명)”는 의견이 나왔다. 다음으론 “칸막이조차 없는 공동샤워시설이 불편하다(3명)”는 의견이 있었고, 특별외박에 관한 아쉬움(2명)으론 “특별외박 횟수가 제한돼 수업이 없는 평일에도 귀가하지 못한다는 점”과 “성인의 삶과 시간을 침해하는 제도인 특별외박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외에도 “조교나 층장이 학생들을 존중하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개인 특성을 기재한 설문을 통해 성향이 맞는 룸메이트를 선정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개개인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이 중시되는 요즈음인데 기숙사 생활과 관련해 사도교육원에선 학생들을 통제 대상으로 보는 모습이 두드러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 입사생과 생활교육부의 연결고리, 사도교육원 자치회
대학 생활의 큰 영역을 차지하는 기숙사 생활의 당사자인 입사생의 의견과 기숙사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사도교육원 생활교육부는 사도교육의 목표 실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 이때 두 단위의 소통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생활관 자치회다.
기숙사 자치회가 활성화돼있는 예로는 산업기술대학교를 들 수 있다. 산업기술대학교 생활관 자치회장인 조성천(전자공학과·11) 씨는 “생활관 자치회는 총학생회와 동등한 자치기구로서 학생들을 위한 역할을 한다”며 “풋살 대회와 매 학기 생활관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야식 행사와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기숙사 자치회의 경우에도 시험기간 간식 등을 제공해 입사생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어떨까. 우리학교 사도교육원 생활관 자치회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학교에 자치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우들은 45%에 이르며, 자치회의 존재는 알지만 자치회의 활동을 모르는 경우(전혀 모른다, 모른다, 조금 모른다 포함)는 67%에 달한다. 자치회의 활동에 대한 인식이 적다보니 자치회에 대한 이미지가 친숙하지 않은 측면이 있고, 이는 학우들 사이에서 ‘자치회는 기숙사 입주 혜택만을 받으며 학우를 위한 일엔 열심이지 않은 단체’라는 평이 나오도록 하는데 일조한 듯 보인다.
그러나 현재 자치회 부회장인 강유진(가정교육·15) 학우의 모습은 자치회에 대한 기존 몇몇 학우들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어 보였다. 자신을 “나서서 일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한 그는 1학년 때 자치회 회원 활동을 한 것에 이어 “우리학교 학부생이라면 기본적으로 거쳐 가는 장소인 생활관의 자치회 활동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 작년 말 자치회 선거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공약으로 내세웠던 ▲휴게실 내부로의 자판기 이동 ▲매 층 쓰레기통 배치 ▲특별 외박 횟수 증대 항목을 이행하기 위해 회장과 함께 생활 교육부를 방문해 담당 직원들과 여러 차례 논의를 한 바 있다. 다만 “선생님들은 해결해주시려 노력하시는데 예산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쳐 문제가 즉시 해결되지 못할 때가 많다”며 자치회 활동에서의 어려움을 전했다.
자치회의 존재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이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홍보 계획을 묻자 “작년 자치회 회원으로 있을 땐 회장이 아니었기에 나서서 홍보 활동을 주도하지 못했다”며 “지난주 16학번 신입생들을 회원으로 맞아 자치회가 구성했으니 계획했던 외박증 관련 캠페인을 조만간 실행하며 자치회를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보통 사도교육원 생활관 입사생은 생활관 이용과 관련해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생활관 자치회라는 기구를 통해 스스로를 대변할 수 있다. 반면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줄 이를 찾기 어려운 입사생도 있는데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가 그렇다. 이들은 ▲신입생 ▲편입생 ▲어학 연수생 ▲대학원생 ▲교환학생으로 구분되며 신입생·어학연수생은 학부 1·2학년생과 마찬가지로 생활관 의무입사를 하며 사도교육과정의 이수대상자가 된다. 따라서 이들 역시 지난 사도교육과정에 의해 특강을 들은 후 소감문을 작성하며 안전교육·공동체인성교육 등을 신청해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했다.
이들 역시 한국 학생과 같은 의무입사 대상자이지만 세금 혜택대상자가 아닌 외국인이기에 정부의 예산으로 기숙사비와 식비를 지원받지 못한다. 어학 연수생으로 2013학년도 우리학교에 입학해 올해 3학기 째 기숙사에 살며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가오위시안은 “기숙사를 비롯한 교육 재원 등 한국의 자원을 이용하는 데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국인들과 똑같이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점은 사실 상당히 의아하다”며 생각을 전했다.
학칙 제61조에 따르면 우리학교는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졸업자격이 주어지며 졸업과 동시에 교원자격증 역시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교원자격증을 취득할 필요가 크지 않은 유학생들에게까지 이 조항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적절하냐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유학생의 경우라도 대학원생·교환학생·편입생의 경우는 사도교육과정의 이수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것처럼 유학생의 분류에 따른 책임을 정하는 관계 부서의 업무 처리에 따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유학생이 사도교육과정의 이수대상자로 취급되는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에게 한국 학생들과 같은 방식의 사도교육과정을 그대로 적용한 점 역시 문제가 있다. 한국어에 능통한 몇몇 유학생과 달리 한국어에 서투르다는 가오위시안은 “한국어로 진행돼 내용을 파악할 수 없음에도 자리에 참석해 시간을 보낸 뒤, 이해하지 못한 내용으로 소감문을 작성해야 했다”며 외국인 학생에게도 일괄적으로 적용된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하며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과정 없이 일괄 적용해 사도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에만 급급하도록 사도교육과정의 적용되는 모습은 ‘선도적인 전인 교육자’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본래 취지가 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이다.

◇ 우리학교 특색인 사도교육, 본래 의미 살리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변화 필요해
이번 설문조사 결과 아직까지 의무 입사제를 통한 사도교육과정의 목표 달성이 실효성을 갖는다고 보는 학우들이 57%로 과반을 차지하며, 기숙사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8%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인다. 그러나 10명 중 4명꼴인 42%의 학생들이 의무 입사제를 통한 사도교육과정의 목표 달성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의무 입사제와 기숙사 생활의 효과를 인정하는 학우들 사이에서도 교육목표와 상충되는 과도한 규제에 큰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우리학교가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는 미국 명문대의 Residential College 개념은 ‘학생들의 생활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교육적 목적에 충실할 뿐 그 이상의 규제를 학생에게 적용하고 있지는 않다. 작년 12월 11일자 한겨레21의 기사(‘바늘구멍’대학 기숙사 들어가니 “바늘방석이네”)에 따르면 미국 프린스턴대학 기숙사의 학생생활 규칙은 “일반적으로 기숙사 거주자는 스스로 사회적 규칙을 만들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세부 사항도 단속과 감시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공동생활의 에티켓을 중심으로 기술돼 있다. 또 벌점으로 기숙사 거주자를 평가하거나 기숙사 폐문 시간을 적시한 항목은 없다. 일본 와세다 대학은 미국 대학들과 달리 기숙사 안에서의 음주나 방문객의 숙박은 금지하지만 통금이나 점호는 없는 상황이다.
양질의 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학교의 정체성과 밀접히 관련된 사도교육의 업무를 담당하는 주된 곳이 사도교육원 생활 교육부라 할지라도 한 부서 홀로 입사생의 요구와 편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단시간에 내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도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서비스를 제공받는 당사자로서 입사생 역시 사도교육의 본래 목적을 기억하고 그와 어긋나는 지점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태도를 갖춰야할 것이다. 한편 의무입사제도와 사도교육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 차가 큰 지금의 상황은 생활관 자치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필요로 하며, 충분한 노력을 다 했을 경우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양 및 교육지도성과 봉사정신을 함양토록 하고 전인교육의 선도자로서의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도교육이 학우들에게 더욱 환영받으며 우리학교의 자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하주현  disney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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