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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호] 국립중앙박물관 콩고 문명전

방정은 기자l승인2013.11.11l수정2015.04.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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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2013. 11. 11

   
 
   
 
   
 
   
 
   
 
   
 
   
 
   
 
   
 
   
 

열대우림과 대초원을 가르는 콩고강 유역의 문명은 예술작품에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문신과 같은 신체변공, 성인식 치유의례와 같은 사회제도 등의 문화적 전통 속에서, 예술은 자연의 정령과 부족의 권위자를 상징하며 다양하게 발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세계 문명전의 일환으로 중앙아프리카 콩고강 근처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흔히 우리는 예술이란 단어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떠올린다. 하지만 아프리카가 띠고 있는 강렬한 색은 현대 예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과감한 표현력으로 자연을 담은 그들만의 색깔을 엿보고 싶다면 이번 전시에 찾아가보자.

우리학교에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려면 조치원역에서 서울역으로 간 뒤,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4호선 이촌역에서 하차해 이촌역 2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본 전시를 비롯해 상설전시관에서 전시되는 모든 전시는 무료이다. 전시는 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된다.

 

 

사바나 저녁의 나무들은 띄엄띄엄
서로 사이를 두고 서 있었다.
아예 나무 한 그루도 보이지 않는 넓은 공간도 많았다.
나는 봄에 풀들이 이제 막 솟아나 연초록일 때
이 넓은 초원을 다시 보고 싶었다.

우리의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금 우리는 이미 돌아가는 길목에 있다.
아쉬움이 남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차드 저편의 모든 것에 나의 마음은 이미 작별을 고했다.
나는 이렇게 정정한 느낌을 갖본 적이 없다.

(앙드레 지드의 ‘콩고기행’ 중)


방정은 기자  knue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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