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5.23 토 12:35

[440호/교육] 충북 고교 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 창출

충북교육청, 미래를 위해 나아가다 김다은 기자l승인2020.05.04l수정2020.05.06 17:0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2018년 12월부터 충청북도와 교육청은 미래인재육성에 대해 합의하고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0년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4개의 중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개의 주요 정책은 ▲미래인재육성 모델 정착과 일반화 ▲자율과 자치가 살아있는 민주학교 ▲자연을 닮은 초록학교 만들기 ▲행복·감성 미래형 공간혁신이다.


◇ 충북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미래인재육성 모델 취지

충북교육청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도내 이전 기관과 기업 임직원 자녀 고교입학특례제도 개선 등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및 자율학교 지정 등 많은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정부가 자사고·국제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고, 일반고의 전국모집 특례 폐지 방침에 따라 추진하려던 정책에 차질이 생겼다. 따라서 이에 대한 다른 방향을 모색하던 중,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양성 정책을 일반고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충북교육청에서 미래학교 모델을 창출하고, 충북도청은 이에 대한 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이루어진다. 따라서 지난 1년 동안 현장교사들과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 등을 통해, 고등학교에 적용할 지역과 학교,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만들었다. 2020년에는 충북형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일반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에 다양한 의견 수렴과 연구를 통해 일반고·외고·체고·과학고·예술고·특성화고·대안교육·영재교육 영역의 미래인재육성 모델을 완성하였다.


◇ 일반고 미래인재육성 모델

일반고 미래인재육성 모델의 취지는 개방과 공유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 내 교육과정 지원팀을 구성하고, 1학교 1진학 전문교사를 양성해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와 학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특정 분야에 적성을 가진 학생이 관련 분야의 능력을 충분히 개발 가능하도록 교과특성화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삼원화하여 학생 개인의 진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사업이 먼저 시행될 개발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를 인접학교 간 상호교류를 통해 보완하고, 단위학교의 과목 개설이 불충분할 경우, 교육청과 직속기관이 주관해 지역연합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그리고 수업 및 평가를 혁신하기 위해, 1수업에 2명의 교사의 교과융합수업과 1주제에 여러 명의 교사들이 모이는 프로젝트 수업 등 혁신적인 수업을 적용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교육과정지원센터를 조직하여 단위학교 밀착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진학지도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심화 교과지도를 위한 교원 연수 확대를 통해 교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가변형 교실이나 학습카페를 확대·구축하여 공간의 개선으로 미래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외고·체육고·과학고·예술고·특성화고·대안교육·영재교육 미래인재육성 모델

▲외고는 현행 7개 학과·8개 학급을 7개 학과·7개 학급으로 재편성하고, 영어를 모든 과의 기본 전공으로 이수하도록 하며, 충북의 인적구성 요인을 고려해 베트남어 등을 신설한다. 또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공으로 하는 언어 국가들과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해외대학 및 기관과 네트워크 활성화 등 외국어고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체육고는 기존 체육특기자 대상 스포츠 전문 과정을 내실화하고, 체육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재 과정을 신설한다. 체육특기자 중도 포기 학생에게 일반고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진로진학 지원반을 개설하여 적극적인 진로진학 및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고는 대학의 전문가와 연계하여 과학·수학·정보 심화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정보 교과의 시수를 늘려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AI교육과정을 위한 다양한 선택교과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주도적 배움이 가능하게 한다. ▲예술고는 순수예술교육을 심화하기 위해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용예술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사회적 진로를 개척한다. ▲특성화고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미래 산업수요를 예측하여 그에 따른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대안교육은 학생들의 관심에 기초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형 공립대안학교, 학생이 1년 간 자아를 찾고 인생을 설계해보는 학교,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영재교육은 영재교육원 학생 선발을 다양화하고, 전문가를 활용한 심화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것이다. 충청북도영재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생애주기별 체계적 미래형 영재교육을 실천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영재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김다은 기자  kde6913@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교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다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이전홈페이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  대표전화: 043) 230-3340  |  Mail to: press@knue.ac.kr
발행인: 김종우   |  주간: 김석영  |  편집국장: 박설희  |  편집실장: 김동건/한지은/박예솔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설희
Copyright © 2020 한국교원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