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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호/보도] 잔반 줄이면 더 맛있는 학식이?

이예림 기자l승인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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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교양교육원 자치회에서 올해 11월부터 잔반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2,800만 원이었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5,000만 원으로 오르면서 잔반 감소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강태호 사도교양교육원자치회장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단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사도교양교육원 행정실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단가 상승에 관해 설명했다. 이전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리터(L) 당 70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폐기물 처리 방식이 바뀌면서 110원으로 결정되었다. 그것만으로도 부담이 컸지만, 최근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더욱 증가했다. 우리학교는 리터(L) 당 150원의 단가로 음식물을 처리한다.

타교에 비해 단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타교의 2, 3배에 이른다. 하루에 약 24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고, 쓰레기통 개수로 따졌을 때 적으면 21통, 많으면 28통까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온다. 9월에는 540만 원, 10월에는 576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단가가 2배로 오른 결과이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이 소독과 살균·멸균, 건조 그리고 재처리의 여러 과정을 거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단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자치회에서는 자치회 임원들과 봉사를 희망하는 1, 2학년 의무입사생들이 식당 앞에서 함께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음식물 처리비용의 증가가 담긴 문구나, “저 돈이면 특식이 몇 끼야?”, “쌀 한 톨, 두 톨 버리다 5,000만 원 버린다” 등의 피켓은 학식을 먹는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잔반 남기지 않기 캠페인에 동참하면 환경도 살리고, 더 맛있는 학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청람 학우들의 먹을 만큼만 배식하는 습관을 들여 잔반을 줄이는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예림 기자  yerim9911@knu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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