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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호/사회문화탑]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선발예정 인원 공고

허지훈 기자l승인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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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마다 다르게 나타난 인원 증감 양상

경북, 충남, 전남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 도입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매년 공고되는 시행계획은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 ▲시험일정 및 시험장소 ▲공·사립 동시 지원제도 ▲시험과목과 유형별 출제범위 등의 정보를 포함한다. 그중에서도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당해 경쟁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수험생의 관심이 특히 집중되는 대목이다.

◇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선발예정 인원의 추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선발예정 인원이 가장 적은 곳은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 총 94명을 선발한다. 반대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교육청으로, 작년 1,733명에서 113명 감소한 1,620명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의 경우 강원도는 기술, 울산과 제주도는 가정, 세종은 컴퓨터과목에서 인원을 선발하지 않는다. 중국어의 경우 서울, 부산, 대구를 포함한 7개의 시도교육청에서만 인원을 선발한다. 비교과(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의 경우는 작년 1,925명에서 411명 감소하여 올해 1,514명을 선발한다.

▲국어 ▲영어 ▲윤리 ▲일반사회 ▲지리 ▲수학 ▲가정 ▲기술 ▲화학 ▲생물 ▲체육 과목은 작년에 비해 선발예정 인원이 증가했다. 특히 수학은 90명, 국어는 78명, 윤리는 37명의 증가량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어 ▲역사 ▲물리 ▲지구과학 ▲컴퓨터 ▲음악 ▲미술과목은 작년에 비해 선발예정 인원이 감소했다. 특히 역사는 99명, 지구과학은 56명, 중국어는 29명(40%)의 감소를 보였다.

◇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 확산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교육청은 올해부터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도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을 교육청에 위탁하여 공립학교 임용시험과 병행하기는 했지만, 중복 합격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자는 공립 또는 특정 사립학교를 선택하여 시험에 응시하여야 했다. 그 결과, 사립학교 임용시험 경쟁률이 낮아져 사립학교가 위탁시험을 기피하기도 했다. 위와 같은 배경에서 2016학년도 서울시교육청은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는 1차 시험을 위탁한 사립학교에 한하여, 사립 중등학교교사 임용시험과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을 병행·실시하는 제도이다. 지원자가 공립과 사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기에 1지망에서 불합격한 지원자는 다시 한번 합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공·사립학교 동시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원자의 선택권이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사립 교원 선발 과정 일부를 교육청에 위탁함으로써 사립 교원 선발이 더욱 공정해지고 투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법인의 위탁을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당해 위탁 신청한 학교에 따라 매년 지원 가능한 사립학교가 변경될 수 있다는 한계도 있다. 그러한 한계 등으로 인한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의 문제점은 이후에 충분히 개선되어야 할 여지가 있다.


허지훈 기자  hjh8497@knu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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