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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호/보도] 4월, 기억해야 할 2014년의 봄

김다은 기자l승인2019.05.07l수정2019.05.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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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 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우리학교에서도 많은 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우리학교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잔디밭 외톨이 나무 앞에서 세월호 5주기 추모 부스를 운영하였다. 부스는 리본 달기와 포스트잇 쓰기로 진행되었으며 걸린 리본들은 4.16연대에 전달된다. 포스트잇에 쓰인 문구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함께 슬퍼하는 우리학교 학우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산하(초등교육·18) 학우는 “종이에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기억하겠다는 간단한 말이었지만 사실 이런 부스 행사가 있기 전까지 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학생회에서 이렇게 부스 운영과 이런 행사를 해주셔서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번 추모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한 우리학교 동아리 행동하는예비교사모임(이하 ‘행예모’)에서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월은 무심해도 우리는 무심하지 않도록”이라는 세월호 추모 공모전을 열었다. 행예모는 공모전을 개최한 이유로 “2014년 4월 16일, 그 후로 세월은 무심하게 흘러갔지만 아직 우리의 추모하는 마음은 무심하지 않음을 보이고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우리학교의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들은 자칫 잊어버릴 수도 있었던 그들의 가슴 아팠던 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억하게 해주었다. 행사들을 통해 기억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스스로 아름답기만 한 봄에 빠져 부디 2014년의 아팠던 봄을 잊지 말고 무심하지 않아야 한다.


김다은 기자  kde69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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