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1.27 화 16:21

[423호/기획] 황새공원을 가다

김지연 기자(편집 : 정화정 기자)l승인2018.11.26l수정2018.11.27 15:4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우리학교의 구성원이라면 황새는 친숙할 수밖에 없다. 학생회관에 위치한 매점의 이름은 ‘황새마트’이고, 교육연구관 뒤 산길의 이름은 ‘황새의 춤 길’이며, 학교 곳곳에서 황새 캐릭터를 찾을 수 있다. 이렇게 황새가 우리학교를 대표하는 동물이 된 것에는 황새생태연구원의 역할이 크다. 1996년 설립된 황새생태연구원은 한국 최초로 황새 복원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황새 복원과 보전, 야생 복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황새생태연구원에서 탈출한 황새 한 마리가 일본에서 발견되면서 황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모이고 있다.

 

◇ 황새는 어떤 새인가?
황새는 한국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과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 등록되어 있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에 멸종위기종(EN: Endangered species)으로 분류되어 국제적으로 1,000-2,499개체 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몸무게는 4~5kg, 몸 길이는 112cm, 부리 길이는 30cm, 부척(새의 다리에서,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 길이는 30cm 정도의 대형 조류이다. 주로 육식을 하며, 논, 넓은 초원이나 습지 등에서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 들쥐와 같은 작은 포유류, 소형 조류의 어린새 등 다양한 동물을 먹는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극동아시아에 서식하였으나 1970년에 한국과 일본에서의 개체군이 멸종했다.

◇ 황새생태연구원의 역사
1996년, 독일과 러시아로부터 황새 2마리를 도입하면서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연구센터가 설립되었다. 1999년에는 일본에서 3개의 수정란을 수입하여 새끼 2마리의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2002년에는 제1호 번식쌍을 형성하였고 처음으로 인공번식에 성공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자연번식에도 성공하였다. 2013년에는 황새생태연구원이 설립되었고, 2014년에는 청람황새공원이 개원하였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황새를 야생에 방사하였고, 이듬해까지 방사를 2차례 더 진행하였다. 현재 40여 마리가 야생에서 살아가고 있다. 2010년에는 예산황새공원을 조성하고 황새 60마리를 이전하여 연구와 사육을 위탁하였다.

◇ 탈출 황새, 일본에 가다
지난 9월 9일, 황새생태연구원애서 수컷 황새 한 마리가 탈출했다. 황새의 개체명은 A29. A29는 청주 미호천에 20여 일 정도 머물다, 200여 km 떨어진 전북 고창으로 날아갔다. 고창에서 지역 주민에게도 먹이를 얻어먹던 A29는 지난 13일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가 6일 뒤인 19일 일본 나가사키 현 고토 시에서 목격되었다. 일본의 효고 황새 공원에서 이 사실을 알려왔고, 건강하게 현지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국의 황새가 일본으로 건너가 서식이 확인된 것은 황새 복원사업 이후 처음이다. A29의 모험은 국내와 일본 내의 언론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태생태연구원 윤현주 연구원 인터뷰

1황새생태연구원에서는 어떤 연구를 하고 있나요?
저는 황새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 관리를 하고 있고. 이보람 연구원은 야생에 있는 황새들의 위치 데이터, 이동 데이터를 관리하고 정리하는 연구를 하고 있어요.

황새복원사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우리학교에 조류와 동물행동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생물교육과 故김수일 교수님과 박시룡 교수님이, 처음으로 황새를 복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시고 1996년에 복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황새를 연구하는 곳이 여기 말고도 또 있나요?
황새 연구는 여기가 중심이고요, 올해 국립생태원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개관했는데 그곳에서도 연구를 진행할 것 같아요. 그리고 황새를 사육하는 곳은 우리학교, 예산 황새공원, 서울동물원, 대전동물원, 그리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렇게 다섯 군데입니다.

황새생태연구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여기에는 연구원 두 명, 행정 일을 하시는 직원 한 명, 사육사 세 명이 있습니다. 예산 황새공원에도 연구원 두 명, 사육사 세 명이 있어요. 예산 황새공원의 연구원과 사육사도 교원대 산학협력단에서 계약하고 파견 가서 근무하는 거예요. 인원이 별로 많지 않죠? 원래 3~4명 정도 있었는데 두 분이 나가시고 아직 새로운 인원이 뽑히지 않았어요. 더 연구할 것이 많은데, 관심 갖고 연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황새 말고도 연구하는 조류가 있나요?
2011년부터 검은머리갈매기를 연구하고 있었어요. 멸종위기 2급 동물인데, 야생에서 알을 채취해서 자연과학관 뒤 사육시설에서 인공번식, 인공사육을 시키면서 관찰하고 연구하고 있었죠. 직접 서식지에 나가서도 연구하고요. 그런데 연구 인원이 많지 않으니까 관리하기가 힘이 들고, 다른 기관과 같이 연구했으면 싶어서 지난 22일에 서울동물원으로 이전했어요. 이제 사육과 번식은 서울동물원에서 담당하고, 야생연구는 교원대에서 하면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 여기저기를 보면 나무마다 인공 새집이 붙어 있는 걸 보셨을 거예요. 그건 전에 계시던 연구원이 박새를 연구하면서 설치한 거예요. 그분은 지금은 다른 곳으로 가셨어요.

여기서 사육하는 황새가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황새는 천연기념물이고 멸종위기종이라서, 우리가 함부로 묻어주거나 할 수는 없어요. 문화재청과 환경부에 신고를 하고, 우선 냉동보관을 해요. 나중에 박제를 만들거나, 박제를 할 수 없는 상태의 사체는 골격박제를 해서 필요한 기관에 드리기도 하고, 사체의 근육조직을 이용해서 유전자분석을 하기도 해요.

지난 20일, 이곳을 탈출한 황새 한 마리가 일본에서 발견됐어요.
지난 9월에 탈출한 황새예요. 두 달 정도 우리나라에 있다가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 확인됐어요. 여태까지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건너온 황새는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잘 도착해서 서식한 황새는 A29가 처음이에요. 2015년에 황새를 야생에 방사할 때, 그 해 태어난 유조 한 마리를 방사한 적이 있어요. 그 황새도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와 충돌해서 죽고 말았어요.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게 확인 된 건 처음이에요.
A29는 이제 일본에서 서식할 수도 있고,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도 있어요. A29로 인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황새가 유전적 교류를 할 수 있지 않을지 기대하고 있어요.
황새는 원래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동부 지역에서 서식했어요. 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유전적으로 교류를 많이 했죠. 러시아 개체군은 우리나라에 월동하러 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1970년대에 한국과 일본의 개체군이 멸종되면서 생태축이 끊어졌어요. 일본은 70년대에 바로 복원사업을 시작했는데, 저희는 조금 늦었죠. 하지만 그만큼 일본에서 많이 배우면서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요. 이렇게 한국과 일본의 황새들이 왕래하면서 생태축이 복원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러시아 황새들도 우리나라로 월동하러 오는 게 여전히 관찰되고 있고요.

이렇게 활동반경이 넓은 새인데, 좁은 우리에 사는 게 답답하겠어요.
물론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지금은 새들이 나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 무작정 내보낼 수는 없고, 기다리는 중이죠. 서식지 복원이 잘 돼서 황새들이 다 밖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황새공원 사육사를 만나다>

사육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황새 사육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먹이만 주는 게 사육이 아니에요. 황새는 야생동물이고, 야생성이 무척 강해서 사람한테는 각인도 안 돼요. 황새는 살아있는 생명이고, 또 천연기념물이고 멸종위기종이기 때문에 요령을 피울 수 없어요. 우리가 대충 하면 황새는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늘 황새를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해요.

황새공원에는 황새가 몇 마리나 있나요?
총 83마리 있어요. 수컷이 32마리, 암컷이 51마리. 어느 사육장에 어떤 개체가 있는지, 관리실에 다 정리되어 있어요. 황새마다 주어진 코드가 있는데, 몇 년에 태어났는지, 어떤 부부의 새끼인지 같은 정보가 들어 있어요.

이 많은 황새들을 다 구분하나요?
당연히 정확히 구분하죠. 그게 사육사의 자질이에요. 암수를 구분하고, 개체들을 구분하고,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데 아픈 황새가 있으면 그것도 관찰해서 알아내야 해요. 황새들이 나 아프다고 얘기를 안 해주잖아요(웃음). 아프거나 다친 황새가 있으면 응급처치도 해야 하고. 많이 아프면 야생동물구조센터로 가는데, 거기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까 여기서 치료하기도 해요.
또 여기 황새들은 사육 상태라 운동량이 적어서, 잘못하면 비만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포획하기도 힘든 황새를 매일 잡아서 체중을 잴 수도 없으니까 그것도 눈으로 관찰해서 먹이의 양을 조절해야 해요. 대개 야생동물은 자기 먹을 만큼만 먹는데, 사육 상태에서 오래 있으면 주는 대로 막 먹는 새들도 있거든요.

관리실에 헬멧이 있네요?
황새를 포획할 때 필요해요. 황새가 아프거나, 짝을 맺어서 번식장으로 이동해야 한다든가, 아니면 서로 싸워서 갈라놔야 할 때는 포획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황새 부리가 꼭 송곳 같이 날카롭고 길어요. 이 부리에 머리를 찍히면 치명적일 수 있으니 헬멧을 쓰는 거예요. 눈을 다치지 않게 보안경도 달려 있어요.

굉장히 위험해 보여요.
위험하죠. 저도 많이 쪼였어요. 한 번은 번식기철이었는데, 둥지에서 알이 얼마나 부화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황새가 둥지를 딱 지키고 서 있는 거예요. 황새도 자기 새끼를 보호하려고 그러는 거지만, 저는 둥지를 확인해야만 하잖아요. 그래서 막대기 하나를 들고 다가가는데, 부리로 손등을 콱 쪼더라고요. 상처를 소독했는데도 한 시간 정도 있으니까 붓기 시작했어요. 열도 나고 통증도 점점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무슨 일로 왔냐고 물어봐요. 새한테 쪼였다고 했더니 “아, 앵무새한테 쪼이셨어요?” 하더라고요(웃음).
포획은 황새에게도 스트레스예요. 살려고 도망 다니고, 그러다 펜스에 부딪치면 다치기도 해요. 그러니 정확히 한 번에 잡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 점이 어렵죠. 황새도 성격이 다 달라서 사육장에 사람이 들어오면 순순히 잡혀 주는 새도 있고 마구 공격하는 새도 있거든요. 황새가 정면에서 달려드는 순간에 부리를 탁 쳐서 피한 적도 있어요.

암수 두 마리만 있는 사육장이 있네요. 둘은 부부인가요?
사실 짝을 짓는 것은 굉장히 어려워요. 황새가 일부일처제라 평생 짝을 못 맺고 생을 마치는 새도 있고, 짝을 지어 줘도 자기들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요. 평소 사육사들이 황새를 관찰하고 있으면, 서로 좋아하는 것 같은 개체들이 있어요. 그러면 우리는 “아, 쟤네는 좋아하니까 짝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둘만의 번식장으로 옮겨 줘요. 그런데 황새들 입장에서는, “아니, 우리는 그냥 좋아하는 건데. 짝이 되고 싶지는 않은데, 왜 옮겨놨지?” 싶은 거예요. 좁은 사육장에서 둘만 있으니까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 수컷이 암컷을 쪼아 죽이기도 해요.

황새가 서로 죽인다고요?
네. 수컷이 암컷을 공격해서 죽이거나, 수컷끼리 싸워서 죽기도 해요. 조류들은 폐가 등뼈 사이에 있어요. 등뼈가 무척 얇은데 그 부분을 부리로 찌르면 폐에 구멍이 나서 죽게 돼요. 그만큼 부리가 뾰족한 거예요.

황새는 어떤 과정으로 성장하나요?
황새는 부화하고 3년 정도 있으면 성조가 돼요.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알을 낳는데, 두 번까지도 할 수 있어요. 12월 말쯤에 교미해서, 2월 20일 정도부터 산란을 시작해요. 부화는 3월 말경. 갓 부화한 새끼는 7~80그램 정도예요. 병아리가 40그램이니까 두 배 정도 크기예요. 그런데 병아리는 털이 있어서 커 보이는데 황새는 알에서 갓 나오면 털이 없어요. 그래서 더 작아 보여요.
새끼가 태어나면 새끼에게 맞는 먹이를 줘야 해요. 주로 미꾸라지 치어를 먹이는데, 길이는 4~5센티미터, 가늘기는 3~4밀리미터 정도예요. 아주 작죠. 이 치어를 먹이통에 주면, 어미가 먹고 새끼에게 토해 줘요. 새끼가 자라면 또 그에 맞는 크기의 먹이를 구해다 주고요. 25일 정도 되면 몸무게가 1킬로그램 정도 되는데, 먹이도 1킬로그램을 먹어요. 자기 몸무게만큼 먹는 거죠. 이런 먹이 주는 매뉴얼도 여기서 다 만들어낸 거예요.

매뉴얼을 여기서 만들었다고요?
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아무런 데이터가 없었어요.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 얼마만큼 줘야 하는지, 하루에 몇 번 정도 줘야 하는지 하나도 몰랐죠. 지금은 전갱이, 병아리, 미꾸라지 등 다양한 먹이를 주고 있는데, 초창기에는 병아리만 먹였어요. 뭘 먹여야 할지 몰랐거든요. 그런데 옛날에 계시던 박시룡 교수님께서 병아리를 먹이는 걸 어디서 보셨대요. 그래서 병아리로 시작해서, 별 걸 다 먹여 봤어요. 냉동 조기, 전어, 소 염통, 붕어... 또 여름에는 먹이가 오래되면 부패되어 장염의 위험이 있고, 또 겨울에는 먹이가 얼어버릴 수 있고... 문제가 많았죠.
먹이를 얼마나 주어야 할지도 문제였어요. 그래서 일단 먹이를 주고, 황새들이 먹고 남기는 양을 재서 하루에 먹는 양을 계산해서 매뉴얼을 만들었죠. 하루에 300~400그램 정도를 주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2006년에 일본에 가보니까 350그램을 주더라고요. 주먹구구식으로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맞았던 거죠.

일본에서도 황새 복원사업을 하고 있나요?
우리보다 수십 년 전에 먼저 시작했죠. 일본 효고(兵庫)현 도요오카(豊岡)시에서 시작했어요. 그걸 밑바탕으로 2005년에는 야생 방사도 했고요. 저희가 방문해 보니까, 이미 엄청난 기술을 갖고 있더라고요. 소독하는 기술, 황새 사육하는 기술. 많이 배우고 갔어요. 그때까지는 먹이를 하루에 두 번씩 줬는데, 일본에서는 한 번씩만 주는 거예요. 우리는 한 번만 주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는데(웃음). 그 때부터 우리도 한 번씩만 주고 있어요.

아무런 정보가 없으면 시행착오가 많았겠어요.
많은 일이 있었죠. 2001년에는 일본 타마 동물원에서 알 3개를 가져왔어요. 이동식 인큐베이터에 넣어서 가져왔죠. 한 마리가 부화했는데, 어미가 없으니까 연구원이 황새 옷을 입고 먹이를 줬어요. 하지만 이 황새는 결국 나중에 죽었어요. 그 이후에도 새끼를 키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인큐베이터에서 나온 새끼는 다 죽었어요. 어미가 알을 품다가 부화하고 나서 버린 새끼들은, 사람이 길러도 7~80퍼센트는 살아남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새끼 때부터 인간이 길러도, 4~50일 정도 되면 인간을 공격해요. 인간에게는 절대 각인이 안 되었던 거예요.
2002년에는 첫 번식을 했어요. 그런데 어미가 먹이를 주는 법을 모르는 거예요. 새끼 세 마리 중에 한 마리가 죽고 수컷 두 마리만 남았어요. 결국 또 우리가 키웠죠. 처음으로 직접 번식한 새끼들이라 한 마리 한 마리가 소중했어요. 당시 2002 월드컵이 한창이었잖아요. 그래서 두 마리에게 황선홍 선수와 유상철 선수의 이름을 따서 선홍이랑 상철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어요(웃음).
그렇게 점점 번식 노하우가 쌓이고, 2003년에는 자연번식을 해서 어미가 직접 키울 수 있게 됐어요. 황새 복원에는 정말 피나는 노력이 들어간 거죠. 그렇게 야생 방사까지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몇 마리나 야생으로 방사되었나요?
지금 약 40여 마리가 충청남도 예산군에 방사되어서 살고 있어요. 농민과 황새가 함께 어우러져서 살고 있죠. 아름답지 않나요? 이런 모습이 우리가 꿈꾸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여기는 예산군 광시면 대리라는 곳인데, 이곳 농민들은 황새가 방사되기 3~4년 전부터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습지를 조성해서 물고기가 살 수 있게 하는 등 노력을 많이 해주었어요. 지금도 학생들과 농민들이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고요. 앞으로도 방사를 계속 해야죠


김지연 기자(편집 : 정화정 기자)  r1301@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교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연 기자(편집 : 정화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이전홈페이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  대표전화: 043) 230-3340  |  Mail to: press@knue.ac.kr
발행인: 류희찬  |  주간: 손정주  |  편집국장: 박설희  |  편집실장: 김지연/김보임/허주리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설희
Copyright © 2018 한국교원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