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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호] 다시 날자꾸나 황새야

구민정 기자l승인2011.10.17l수정2018.10.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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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복원 센터장 박시룡 교수 인터뷰

Q: 황새 복원 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A: 황새 복원센터는 멸종된 황새 종을 복원하고 사육·증식시켜 야생복귀 훈련을 시킵니다. 또한 농촌을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즉, 황
새 복원으로 인해 생겨나는 다른 생태종의 보전과 인간의 공생, 농촌의 발달을
지향합니다. 2013년 황새 8마리를 예산군 광시면에 방사할 예정입니다.
Q: 특별히 황새를 복원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1996년쯤에 우리학교의 인지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총장님과
교수님들이 우리학교를 알리는 방법을 강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의 마지
막 황새가 충북 음성에 살았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황새 복원 센터를 설립
하였습니다. 지역사회뿐 아니라 황새가 화두가 되는 모든 곳에 우리학교가 저절
로 홍보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황새는 먹이사슬의 상위권에 있는 포식자로 황새가 없어지자 먹이 사슬
이 무너져 다른 종의 멸종을 초래하였습니다. 이는 자연의 파괴로 이어지고 해
충이 번성하게 됩니다. 그러면 농약 사용이 늘며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그러므
로 황새 종을 복원시키는 노력이 필요하여 설립하였습니다.
Q: 동아리‘황새야’를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동아리를 통해 황새복원센터의 학교 안팎의 홍보와 황새복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미래에 교사가 되는 학생들에 의해 앞으로 환경
에 대한 교육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있고 교사가 되지 않을 학생은 이 동아
리 활동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있을 것입니다.
Q: 교수님의 꿈은 무엇입니까?
A: 자연을 완벽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두 가지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는 농촌에 대안학교를 세우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명‘황새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우선 충남의 풀무학교같은 생태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농촌을 살리
기 위해 농촌 자체에서 생산·유통·가공을 함께하여 유기농 농산물을 브랜드
화 하여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젊은 농부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므로 생태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일명‘황새법’은 기존의 목표가격이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액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제도인 쌀직불금
제에서 더 나아가 농터에 생물이 살면 지급하는 돈을 더 많이 책정하는 제도입
니다. 이 법은 농부들에게 생물종 보호의 동기부여를 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
다.


구민정 기자  guminjung@blue.knu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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