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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호/시론] 운동은 아빠! 영양은 엄마!

김경래(체육교육) 교수l승인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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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ercise is the best medicine!

  ‘운동이 최상의 보약!’ 지구상에 운동보다 더 좋은 약이 없다는 뜻이다. 물질문명의 눈부신 발달로 인하여 현대인들은 생활의 편리함이라는 멋진 선물을 선사받았지만, 너무 편리한 생활은 인간을 게으름의 수렁에 빠지게 하였고 결국 움직임과 운동 부족이 원인이 되어 운동부족병(Hypokinetics)이라 불리는 오만방자한 현대병의 위협과 협박에 시달리게 되었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슬그머니 찾아오는 운동부족병의 위협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들이 각계각층에서 물결치기 시작했고, 급기야 운동, 스포츠, 영양 관련 교육자뿐만 아니라, 의사나 건강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수많은 지식인들의 관심 속에 싹튼 명언명구가 바로 ‘운동이 최상의 보약!’이다. 필자 멋진 문장에 동감하는 바, 그 뜻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영양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이렇게 표현해 보고자 한다.

Exercise is the greatest father of health! Nutrition is the smartest mother of health!

 운동은 건강의 대부요, 영양은 건강을 위한 현모이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운동부족병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인생을 멋지고 풍요롭게 향유하면서 질 높은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꼭 필요한 마음에 새기는 글로 적합하다고 감히 추천한다.

* 건강의 대부 - 운동

 운동부족병으로부터의 멋진 탈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운동임은 불변의 진리가 되었다. 운동의 질(운동 강도)과 운동의 양(운동 시간, 운동 빈도)을 연령, 성별, 체력, 신체적 특성, 직업, 운동 환경 등과 같은 개별 특성을 효율적으로 고려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운동부족병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는 최대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여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30분-45분 정도 보통 정도의 강도로 운동하는 것을 생활 습관으로 만들면 평생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스포츠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체육계, 영양학계, 의학계는 물론, 건강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최상의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건강과 운동, 운동과 영양에 대한 관심은 모든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운동과 영양의 역할에 대한 수많은 관련 상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간이 움직이고 활동하는 데 보다 매끄럽고 리드미컬하며, 부드럽고 안정되면서도 강하고, 힘차고, 다이나믹한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운동과학자들은 말한다. 또한, 운동을 하면 근력, 지구력, 유연성 등의 건강체력이 향상되고, 신진대사, 근육량, 모세혈관 밀도, HDL, 최대산소섭취량, 심박출량, 심혈관계, 면역체계, 혈당조절 능력 등의 개선 및 향상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자기효능감도 향상된다. 또한 심박수, 혈압, 체지방, LDL, 심혈관질환 위험률 등을 감소시키며, 특히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적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 건강의 현모 - 영양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 할지라도 연료가 없으면 무용지물, 그 훌륭한 실력과 자태를 뽐내기 위해서는 그 자동차에 알맞은 양질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원활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좋은 연료인 영양소를 골고루 잘 섭취해야 한다. WHO에 의하면, 생명이 있는 유기체가 생명의 유지, 성장, 발육, 장기 조직의 정상적 기능 영위 및 에너지 생산을 위하여 식품을 이용하는 과정을 ‘영양’이라고 하였으며, 이를 위해 외계로부터 섭취하는 물질을 영양소라 정의하였다. 이러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고 운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이 바로 자동차의 연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인체가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영양소이다.
 인체가 효율적인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제공해 주는 영양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인체 구성 성분이며, 에너지 공급원으로 작용하고, 장내 운동을 돕고, 단백질의 절약 작용에 도움을 주는 탄수화물, 에너지의 저장 및 공급원이며, 필수지방산을 제공하고, 만복감, 맛, 향미를 제공하고, 인체 내 주요 장기 보호 및 체온 조절을 돕고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는 지방, 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기여하고, 인체 내 필수 물질을 운반, 저장하고, 호르몬, 효소 및 항체 형성에 기여하며, 체액의 평형 유지를 돕는 단백질 등이 있다.
 또한, 비타민은 인체 생명 유지에 기여하고, 성장, 생식 등의 생리적 작용 수행에 필수적이며, 에너지 발생을 하지 않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 무기질은 인체 내 무기 혼합물로 근육 조직과 체액, 골격 등의 주성분이며, 산-염기의 평형을 조절 및 수분 평형을 조절하고 효소와 호르몬 물질의 합성을 돕고, 인체 대사 작용을 조절해주어 원활한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수분은 수용성 물질들의 용매 및 운반체 기능을 하며, 체내에 발생된 열의 운반 및 방출을 통한 체온 조절 역할을 하고, 화학 반응 환경을 조성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운동과 영양!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충족해서는 양질의 건강을 얻을 수 없다.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영양 부족이나 과잉 상태에 놓이게 되면 운동의 효과가 반감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으며, 영양 섭취를 효율적으로 잘 실천한다 하더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운동부족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자신에 알맞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며 그와 함께 알맞은 영양 섭취를 병행하여 실천함으로써 현대인을 위협하는 운동부족병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고 보다 양질의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 번 크게 외치고 싶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Exercise is the greatest father of health!
 Nutrition is the smartest mother of health!


김경래(체육교육) 교수  knue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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