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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호/보도] 사도교육원, 율곡관 냉장고 앞 CCTV설치 시범운영추진

잦은 음식 도난사건의 해결책 될까 김범수 기자l승인2018.10.01l수정2018.10.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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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사도교양교육원이 율곡관 냉장고 앞 CCTV설치를 추진중임을 발표했다.

사도교육원은 입사생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냉장고 식품 도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냉장고 앞 CCTV 설치를 논의했다. CCTV 설치 건은 현재 시행계획 중에 있다. 사도교양교육원은 개인정보동의서를 통해 해당 관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한 후 CCTV를 시범운영하며, 추후 유의미한 결과가 있을 시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CCTV 설치 취지

윤천탁 사도교육부장은 “생활관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학생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비춰질 수 있어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도난사건이 발생했을 때 용의자를 확인해야하고, 잘못했을 때의 대가를 치르고, 도난에 대한 예방이 되게끔 하기 위해 CCTV 설치를 추진했다. 특히, 1학기에 있었던 외부인 침입사건에서 CCTV가 용의자 색출에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냉장고 앞 CCTV설치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람광장, 조교, 층장들의 의견을 받아 도난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 율곡관을 시범운영관으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 현재 시행중인 단계

올해 중으로 추진 중인 냉장고 앞 CCTV설치는 작년 예산계획안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KT, 에스원등 업체선정을 논의하고 예산조정에 있는 단계이다. 이후 개인정보동의서를 통해 해당 관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한 후, 설치행정예고 후에 설치를 시작하게 된다. 만약 개인정보동의서에 학생들이 동의하지 않을 시, 설치계획은 취소될 수 있다.

 

◇ 도난사고 발생 시 시행 운영방식

도난 신고 접수 후, 도난사건 CCTV 확인과정은 기존의 외부인 침입사건 확인과정과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사도교육원 조교의 입회 하에 경비원이 확인하게 되며, 용의자 확인 후 처벌 과정은 한국교원대학교 사도교육원규정시행세칙에 의거하여 진행된다. 이후 퇴사, 변상조치, 경찰에 의뢰 후 법적조치 등이 가능하다.

 

◇ 추가 설치계획 및 기대효과

윤천탁 사도교육부장은 추가 설치계획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설치해달라고 응답한 곳이 냉장고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외장소(세탁소, 휴게실)등은 응답을 못 들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은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 없다.” 고 응답했다. 이어 “범죄예방, 검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일에 생기기 전에 서로가 조심하는 환경이 생겼으면 좋겠다. 아직 율곡관 CCTV 설치 건은 확정된 사안이 아닌 추진 중인 사안이다. CCTV 확인 과정에 대한 문제도 논의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 CCTV 설치에 대한 학우들의 반응

율곡관에 입사한 학우들에게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율곡관에 거주하는 구미정(초등교육·17) 학우는 “기숙사 내 도난 사건의 정도가 너무 심각하고, 또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예방과 사후조치를 위해서라도 CCTV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일이 자꾸 일어나고 있기에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CCTV설치가 가장 효과적일 것 같다.”며 도난사고가 일어나는 현 상황을 비판하였고, 김민정(초등교육·17) 학우는 “CCTV로 도둑이 줄어드는 것은 좋지만, 그 전에 잡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싶어 아쉽다.”며 사전예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지원(초등교육·17) 학우는 “CCTV설치가 도난 사건을 줄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사생활 걱정도 되었지만, 어차피 공동생활이라 집처럼 편하게 다니지는 못했으니까 괜찮은 것 같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한편, “다만 원래 냉장고의 설치 목적이 음식 보관 용도가 아니고 다들 암암리에 당연하게 보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편의 중 음식 보관은 기본적인 것에 속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초에 이것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 슬프기도 하다.”고 하며 CCTV설치에 대한 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김범수 기자  qjatn1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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