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1.27 화 16:21

[417호/기획] 2018 대동제 '피아제' 열려

김동건 기자l승인2018.05.28l수정2018.05.28 16:4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교내 잔디광장을 비롯한 학내 곳곳에서 2018 대동제 ‘피아제’가 열렸다. 이번 대동제 예산은 대학지원금을 포함하여 작년에 비해 660만원 줄어든 317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가수 섭외 비용, 간식 지원금 등 축제 전반적 부분에서 예산 절감이 이루어졌다.

◇작년과 달라진 축제
총학생회는 ‘피아제’가 너와 나의 축제를 표방한 만큼 모두에게 불편하지 않은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행사 중 장기자랑을 강요하거나 신체접촉, 스킨십 강요, 성별에 대한 일반화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사전 MC 안내가 이루어졌다. 원하지 않는 장기자랑, 새내기 참여 강요 등으로 학우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해오름제’는 축제 첫날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영화상영회가 열리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매뉴얼이 마련되어 각 부스에 비치되었고 총학생회실에는 상비약 배치 및 국원 1명 이상이 상시 대기했다. 작년 뒤풀이 음식으로 제공된 수육으로 유사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는데 올해에는 수육 대신 학과별 간식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간식 지원방식을 변경하였다. 또한 총학생회는 대동제 프로그램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DJ타임을 폐지하고, 학우들의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는 복고가요타임을 진행했다.

◇ 수익사업 부스 운영
올해 수익사업 부스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업 진행을 희망하는 학과나 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이루어졌다. 음식 뿐 아니라 부채, 귀걸이, 포토 엽서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었으며, 사도교육원 생활관 자치회에서는 문구‧잡화‧소품 ‘플리마켓’을 여는 등. 총 30개 부스가 잔디광장, 교양학관 앞, 학생 회관 앞에서 운영되었다. 식당 앞에서 머핀과 에이드를 판매한 컴퓨터 교육과 익명의 학우는 “동기들, 선배들과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수익사업 준비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고 밝혔다. 교양학관 앞에서 ‘딸기바나나쉐이크’를 판매한 송준규(초등교육‧17) 학우는 “어디에 소속되지 않고  자율적으로 부스를 운영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새롭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만족을 표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해서 스스로 준비할 것이 많았고, 적은 인원으로 부스 운영을 하려니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며 부스 지원에 관한 아쉬움을 전했다. 잔디 광장에서 ‘떡삼겹’을 판매한 염용준(물리교육‧16) 학우는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고 다시 찾아주셔서 참 감사했고, 만나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날씨를 신경 쓰다가 부스운영 시간이 줄어들어 쿠폰을 못 쓴 분들이 많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잔디 광장에서 ‘핸드메이드 포토엽서’를 제작해 판매한 박해린(초등교육‧18) 학우는 “사람들의 가장 좋았던 순간들이 담긴 사진을 인화해 주었기 때문에 뿌듯했지만 포켓포토가 너무 느려서 사진을 빨리빨리 인화해 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 잔디 밭 무대에서의 야간 공연
축제 둘째 날, 셋째 날 저녁 7시부터 인문과학관 앞 잔디밭에 설치된 중앙무대에서 각종 행사와 공연이 이루어졌다. 학우들은 삼삼오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공연을 관람했다. 축제 MC들이 준비한 사연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포함해 각종 동아리와 개인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스포츠 치어리딩 동아리 PLAY 정소연(초등교육‧17) 학우는 “전년도와 다르게 무대 앞에 펜스가 쳐져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신 학우 분들이 꽤 많으실 것 같다. 공연하는 시간대에 비 소식이 있어서 무대에 천막을 설치했다는 소식을 당일 리허설 때 들었다. 살펴보니 우리 동아리를 비롯한 춤 동아리들이 공간 부족으로 아예 공연을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축제 관계자 분들께서 공연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 무대를 마련해주신 것이었다. 무대 아래라서 뒤까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 분들께서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했고,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며 무대 앞에 팬스가 쳐져 있던 이유와 공연을 즐겨준 학우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힙합 동아리 K-Groove 익명의 학우는 “준비할 때는 힘들고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공연을 할 때 사람들이 환호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매일 듣는 노래’를 부른 배준영(초등교육‧18)학우는 “대학교에 입학해 처음 나가는 축제라서 너무 떨렸지만, 선배와 동기들이 열심히 응원해줘서 긴장을 풀고 노래를 불렀다. 재밌고 설레는 경험이었고 다음 축제도 나가고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동아리와 개인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초대 가수들의 무대가 진행되었다. ▲소란(16일) ▲그_냥(17일) ▲치즈(17일)의 무대에 학생들은 무대 앞으로 모여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학우들은 축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건(영어교육‧17)학우는 “날씨가 좀 덥긴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면서 있기에는 적절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초청가수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노래가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하민(역사교육‧17)학우는 “공연 질서가 잘 잡혀 있는 듯 했고, 진행자의 진행이 돋보였다. 공연하는 사람들도 수준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준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김동건 기자  donginhappy@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교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이전홈페이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  대표전화: 043) 230-3340  |  Mail to: press@knue.ac.kr
발행인: 류희찬  |  주간: 손정주  |  편집국장: 박설희  |  편집실장: 김지연/김보임/허주리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설희
Copyright © 2018 한국교원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