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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호] 어린이날 맞아‘꼬나꼬나’와‘색동잔치’열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올해도 변함없이 성황리에 개최 김동건, 양인영 기자l승인2018.05.14l수정2018.05.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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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꼬나꼬나’와 ‘색동잔치’ 등의 행사가 개최되었다. 유아교육과에서 준비한 ‘꼬나꼬나’는 학교 인근 유치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하루에 두 번씩으로 나뉘어 총 네 번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인 2일 오후에는 외부인도 참관할 수 있었다. 초등교육과에서 준비한 ‘색동잔치’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2800명이 방문했다. 초등교육과 학생회와 11개 심화가 부스를 운영하였고 동아리 찬조 공연도 이루어졌다.

◇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제31회 ‘꼬나꼬나’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그 내용은 전래동화인 햇님달님을 각색한 것으로 유아교육과 학우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동극과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떡을 빼앗아 먹으려는 호랑이와 떡이 다 떨어져 곤란해 하는 햇님, 달님 가족을 그린 동극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가족이 유아들에게 떡을 만들 재료를 모아와 달라고 부탁하면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체험부스는 ▲숲속의 옹달샘 ▲황새 방앗간 ▲오래된 소금창고 ▲달콤한 양봉장로 이루어졌으며 유아들은 햇님, 달님 가족을 돕기 위해 각각의 부스에서 재료를 모았다. 모든 체험을 다한 후에는 마무리 극이 이어졌다. 호랑이가 욕심껏 혼자만 떡을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다 먹지 못하고 상해버리고, 결국 새로 만든 떡은 모두와 나눠먹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이었다.

◇ 두 달간의 여정
성황리에 마친 ‘꼬나꼬나’의 뒤에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 3월에서 4월 두 달간, 유아교육과의 학생들은 거의 매일같이 모여 ‘꼬나꼬나’를 준비했다. 동극과 체험부스의 내용 기획부터 소품·의상·배경 제작, 보조교사 연습, 행사 시뮬레이션 등 하나부터 열까지 학생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정영진(유아교육·18) 학우는 “두 달 동안 ‘꼬나꼬나’를 준비하면서 그 과정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그동안 힘들었던 게 이틀간 아이들을 보면서 다 보상받은 기분이었다. 또한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한 ‘꼬나꼬나’
외부인이 참관할 수 있었던 2일 오후에는 자녀와 함께 방문한 지역주민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했다. 그중에는 우리학교의 교수님들, 유아교육과의 4학년 학우들이나 타과 학우들 등 학교 내부인도 있었지만, 유아교육과를 지망하는 인근의 고등학교 학생들 등도 있었다.
유아교육과 4학년인 김서현 학우는 후배들의 ‘꼬나꼬나’ 활동을 보며 “작년 생각도 많이 나고 준비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후배들이) 대견하다.”며 제3자로 ‘꼬나꼬나’를 보게 된 소감을 말했다. 양지고등학교의 유아교육동아리 학생들은 “동아리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오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창의적인 활동들이 많아서 놀랐다”, “이런 식으로 동극 같은 것을 보는 것이 처음이어서 신기했고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꼬나꼬나’를 참관한 소감을 말했다.

◇ 봄날에 즐거움과 꿈의 날개를 다는 아이들, 봄나래 
초등교육과 제 33대 ‘당신의 학생회’에서는 ‘봄나래’라는 주제로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초등교육과 학생회와 색동잔치 준비 위원회(이하 색준위)에서 2월에 어떤 일을 할지 계획을 잡고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실제적인 일을 진행하였다. 행사는 심화별 부스와 동아리의 공연으로 구성되었는데, 부스는 크게 먹거리, 놀이, 체험 부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나만의 핀뱃지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치고, 찍고 가보자 ▲English Airport ▲즐거운 수학 놀이 ▲몸 튼튼 마음 튼튼 ▲나는야 한글 척척박사! ▲날아라! 매직 나비 ▲룰루랄라 즐거운 가락 연주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자연을 벗 삼는 예쁜 손 ▲마법의 공작소 등 각 심화부스 11개와 학생회 부스,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었다. 오후 2시에는 성우 동아리 ‘보이시엔’의 ‘빅히어로’ 찬조공연이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또한 각 부스를 다니며 도장을 7개 이상 받으면 초등교육과 학생회에서 책과 인형을 기념품으로 주었다.

◇ 색동잔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초등과 학우들의 소감
배정호(초등교육‧18) 학우는 색동잔치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가장 컸다. 하지만 고민이 무색하게 많은 아이들이 체험 부스를 즐겨주었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덩달아 신이 났다. 아이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고, 아이들의 순수함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뜻 깊은 날이었다. 색동잔치에 와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고, 순수함과 긍정을 잃지 않는 교사가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등교육과(익명) 학우는 “처음으로 아이들한테 활동을 가르쳐주는 것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내 설명을 듣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활동 이외에도 무엇을 설명하든지 기초부터 설명하고 원리를 가르쳐주는 게 아이들이 스스로 해나가게끔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 내년 색동잔치는?
색동잔치를 주관해서 준비한 초등교육과 학생회에 내년 ‘색동잔치’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과 어떻게 진행되면 좋을지 물어보았다. 문화국장 김혜란(초등교육‧16) 학우는 “찾아주신 분들에게 설문을 한 결과, 주차와 대기 줄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 또한, 매해 비슷한 활동을 반복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기에 내년에는 전혀 새로운 체험 부스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교육과 행사이긴 하지만 다른 과에게도 참여 의사를 물어봐 새로운 부스를 꾸려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양인영 기자  knue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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