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0.16 화 21:43

[415호/오늘의청람] 새내기, 나만의 길을 찾아서

양인영 기자l승인2018.04.30l수정2018.05.13 22:3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A1 : 유아교육과 18학번 이지원 학우
A2 : 영어교육과 18학번 한정후 학우

Q. 저희 한국교원대학교는 교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인데요. 이런 목표를 가진 저희 학교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기대를 하면서 지원하시게 되셨나요?
A1. 일단 교원대 특징이 국가에서 교원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대학이라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교육자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저희 학교에는 교육관련 과가 많다보니까 유아교육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배운 지식들을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요새는 전인적 인재를 기르는 게 중요한데, 저도 다양한 분야를 배워둬야 그런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교원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A2. 저는 고등학교를 다닐 때 교원대에서 오신 교생선생님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 때 이 학교의 프로그램도 많이 했고요. 그래서 교원대학교가 저한테는 처음부터 상당히 친숙한 학교였던 것 같아요. 그 덕에 입학하고 적응도 빨리 할 수 있었고. 그리고 또 임용고시 문제를 본교 교수님들이 많이 내시잖아요? 그러다보니 교직을 꿈꾸는 입장에서 그런 교수님들이 어떤 것을 가르치시는지, 전문적인 교원양성학교에서 하는 교사가 되기 위한 수업에서는 뭘 배우는지가 상당히 궁금했어요. 그리고 한정된 공간에서 하는 캠퍼스 생활도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그래서 이 학교에 지원하게 됐던 것 같아요.

Q. 그러면 실제로 두 달 동안 학교를 다녔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지식들이나 학교생활이 본인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합하시나요?
A1. 저는 처음 하는 기숙사 생활이여서 처음에는 기숙사에서 다른 사람과 산다는 것이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일단 기숙사에 들어오고, 생활을 하다보니까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게 됐어요. 사도교육원의 목적이 공동체 생활을 통한 인성교육인데, 실제로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까 배려심도 생기고 새로운 친구들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도 잘 되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또 저희 학교가 복수전공 제도가 잘 되어있어서 다음 학기에는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다양한 과목을 접하고 관련 지식을 익히고 싶었는데, 복수전공을 통해 그게 가능할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A2. 저는 솔직히 말하면 사실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는 조금 실망했어요. 대학교 수업에 기대도 많이 했고, 교원대라서 뭔가 질서정연한 강의실을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수업을 들어보니 제가 생각하던 거랑은 좀 다르기도 하고 강의실도 책상이 줄맞춰 딱딱 있기보다는 자유롭게 배열되어있어서 놀랐어요. 그런데 계속 듣다보니까 지금은 나름 잘 적응했어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수업보다는 캠퍼스 생활이 기대보다 좋은 것 같아요. 기대를 많이 했던 수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낮기도 했지만, 교원대라는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이 복작복작 잘 지내는 게 재미있거든요. 오히려 작아서 사람들끼리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Q. 저희가 학교에서 교직에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여러 과목을 배우고 있는데, ‘나는 이 학교에서 이런 것을 배워서 앞으로 교직에 나가서 이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 하는 교육적 가치관이나 목표가 있나요?
A1. 저는 유아교육 과니까 유아기의 아이들을 가르치게 될 텐데, 그 시기의 아이들이 미성숙하기도 하고 통제가 어렵기도 하다 보니 그걸 어떻게 가르쳐야할지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배우고 있는 전공과목에서 심리학, 행동분석, 발달인지 등을 배워서 좀 더 전문적인 교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또 아이들을 보면 마냥 귀여워서 다정하게만 대하게 되는데 잘못한 점을 훈육하려면 엄격하기도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 엄격함과 다정함의 균형을 잘 맞추는 법을 익히고 싶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잘 배우고 익혀서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좋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A2.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영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걸 가장 크게 느꼈거든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문적으로, 확실히 가르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익혀서 나중에 교직에 나갔을 때 ‘아, 저 선생님 정말 잘 가르친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물론 학생들이랑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고, 그런 것을 잘하는 교사도 필요하지만, 아무래도 교사는 지식을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잘 가르치는 데에 필요한 지식을 익혀서 수월하게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양인영 기자  071255@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교원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이전홈페이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  |  대표전화: 043) 230-3340  |  Mail to: press@knue.ac.kr
발행인: 류희찬  |  주간: 손정주  |  편집국장: 박설희  |  편집실장: 김지연/김보임/허주리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설희
Copyright © 2018 한국교원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