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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호] 미래도서관 골조공사 완료

내년 말까지 외관 공사 마무리 … 내부 비품 정비는 시간 더 걸릴 듯 김승연 기자l승인2017.09.25l수정2017.09.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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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개 층 골조공사가 모두 마무리된 미래도서관의 모습.

                2015년 6월 착공한 뒤로 미래도서관 건립 공사는 만 2년이 넘도록 진행되고 있다. 미래도서관 사업은 교육부가 총 건축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우리학교가 10%의 대응자금을 자체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승인됐으며, 따라서 총 건축비용 247억 원 중 우리학교가 자체적으로 마련해야하는 대응자금은 24억 7천 만 원이다. 공사 초기 우리학교가 자체적으로 마련해야하는 대응 자금 약 25억 원의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목표 자금을 모아가고 있다. 지금은 당초 계획대로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내·외부 마감 작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 내·외부 3차 공사 진행 중… 내달 4차 공사 착공
건립계획 구체화 당시 ▲2015년 기초 및 골조 공사(공정률 20%) ▲2016년 골조 완성(공정률 50%) ▲2017년 외벽 마감 및 창호 공사(공정률 75%) ▲2018년 내부 마감 완성‧옥외 포장‧조경 공사(공정률 100%)의 순서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계획에 발맞추어 작년까지 골조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는 내·외부 마감 공사 중이다.
외부 공사의 경우 알루미늄 패널 공사가 다음달 15일, 알루미늄 창호 공사가 다음달 30일 끝날 예정이다. 창호에 유리를 끼우는 공사는 별도로 진행되며, 올해 12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 공사는 ▲미장(회반죽, 진흙, 모르타르 등을 바르는 것) ▲조적(벽돌 쌓기) ▲천정 ▲도장(도료를 표면에 칠해 도막을 형성하는 것) ▲석공사 등의 마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3차 공사는 올해 12월 15일 준공 예정이며, 4차 공사는 내달 중 착공해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시설관리과 관계자는 향후 공사 일정을 전했다.

◇ 내년도 예산 최종 승인되면 도서관 건립 비용 확보 청신호
올해 우리학교는 교육부로부터 미래도서관 관련 예산 40억 원을 추가 배정받았다. 교육부에서는 매년 초 대학별로 예산을 배정한 후 사용 내용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다. 예산을 지원받았더라도 부지 위치 결정에 차질을 빚거나 예산 부족 등의 문제로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교육부에서는 해당 예산을 회수한 후 필요한 학교에 추가로 예산을 배정해준다. 이 절차에 따라 우리학교는 추가 확보된 40억 원으로 내·외부 마감 4차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40억 원은 내년에 배정될 예산에서 다시 돌려줘야하는 금액이다. 미리 받은 돈이기 때문이다. 내년도 예산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국회로 넘어간 상태이고 올해 12월 초 승인을 받아 예산이 최종 결정된다. 교육부에서 처음 발표했던 예산안에는 우리대학의 미래도서관 공사비로 48억 원이 책정됐었다. 40억 원을 돌려주면 8억 원 뿐이므로 도서관 건립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리학교 총장과 시설관리과 과장 등의 노력으로 예산을 83억 원까지 확보했다. 시설관리과 이용우 팀장은 “국회에서 83억 원으로 예산이 최종 결정되면 40억 원으로 반환하더라도 43억 원이 남는다”며 “그렇게 된다면 내년 도서관 건립 공사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 학교 대·내외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모금활동
대외협력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재무과로 이관된 미래도서관 관련 기금은 ▲2015년 2억 ▲2016년 3억 7200만 원이다. 교육청에서 승인을 받아 올해 11월까지 이관할 수 있는 금액은 1억 7천만 원인데, 올해 8월 말 기준 8357만 8천 원이 모였다. 학교 외부에서도 건립 기부금을 후원받기도 한다. 2015년에는 ▲지학사 2천만 원 ▲(주)터보맥스 3천만 원 ▲이글퍼니처 100만 원, 2016년에는 모 기업으로부터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IBUILT세종에서는 협약 후 아직 기부금을 낸 적은 없다.
도서관 건립 초기부터 시작된 ‘1-3-1 모금 캠페인(한 사람이 3년동안 매월 1만 원 이상 기부하기)’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학교 구성원을 비롯해 졸업생과 동문도 기부가 가능하며 참여 대상에 제한은 없다.

◇ 준공되더라도 실제 사용에는 시간 걸릴 듯
내년도 예산을 83억 원으로 승인받더라도 미래도서관 준공을 위해서는 7억 3600만 원이 더 필요하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과에서는 교육부와 협의하면서 해결방안을 찾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설관리과 이용우 팀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마 해결될 것”이라며 “공사할 양이 많이 남아서 내년 11월 내지 12월 쯤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서관 건물이 지어지더라도 내부 비품 구입 및 인테리어 세팅까지 완료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내년 말 완공 후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승연 기자  ksy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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