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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호] 하계 방학 중 학내 곳곳 시설 보수 공사 시행

학우들 대체로 만족, 지속적인 예산 지원 이루어져야 박수빈 기자l승인2017.09.11l수정2017.09.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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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환경 개선 관련 시설 보수 공사들이 지난 하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학내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큰 공사로 한 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변화도 있었고, 생활하는 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시설 보수도 이루어졌다. 구체적인 시설 보수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시설 보수 현황
대표적으로 환경개선 공사와 인테리어 공사가 있다. ▲응용과학관의 화장실 환경개선공사는 6.27 ~ 8.25 (60일)동안 진행되었고 범위는 1~4층 남녀화장실이며 금액은 343,755,000원이다. ▲건물 밖 주변 포장 등 환경개선 공사는 5.23~7.11 (50일)에 있었고 주 범위는 응용과학관과 대학본주 주변 포장 및 차선도색이며, 178,960,620원의 금액이 소요되었다. 인테리어 공사는 ▲인문과학관 2층 합동강의실 공사가 7.17 ~ 8.15 (30일)동안 진행되었고 205,293,810원의 비용이 들었으며, ▲미술관 중형강의실, 교원문화관 국제회의실 공사가 7.3 ~ 8.16 (45일)동안 진행되었고, 금액은 178,960,620원이다.

◇ 후반기 보수 계획
 시설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점진적인 보수 계획을 갖고 있는 공사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진행하는 공사가 있을 예정이다.
매년 꾸준히 하고 있는 공사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보수공사와 LED 교체 및 석면해체처리 공사가 있다. 모든 건물에 존재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은 더욱이 중요한 시설들이지만 예산문제와 한정된 업체, 이용 상의 불편함 등으로 한 번에 처리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공사라 조금씩 예산이 들어올 때마다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LED와 석면해체 역시 예산의 정도에 따라 공사가 이뤄진다. 석면해체 작업은 기존 타일을 뜯고 석면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재질의 천장재로 교체하는 것으로 정부정책에 따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공사이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공사는 9~10월(약 80일)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LED 학내전체 교체 및 강의실 등 교사시설 위주의 석면해체처리 공사는 10월 ~ 익년 2월 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학생안전시설로 새롭게 하게 된 공사도 있다. 옥상 방화문(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이다. 원래 학생들에게 기존 옥상출입은 안전상의 이유로 제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화재 시 옥상 문이 닫혀 있다면 탈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엔 폐쇄되어 있는 옥상 출입문을 화재 시에만 연동되어 열릴 수 있도록 자동개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9~10월 학내 32개소 옥상 출입문에 공사가 진행된다.
이러한 규모의 시설보수 시 우선순위를 선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주로 대학에서 올라오는 자료를 비교했을 때 학생의 사용 빈도수가 높은 곳부터 공사가 진행된다. 재작년 학생회관 공사도 대학본부나 다른 건물에 비해 학생들의 사용이 많은 곳이라 먼저 이루어졌다.

◇ 공사에 대한 긍정적 반응 그러나 공사 중 약간의 논란도
공사가 진행된 건물들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다. 김지미(가정교육·15) 학우는 “기존 응용관의 화장실은 양변기가 하나뿐이고 세면대에서 녹물이 나왔으며 조명이 어두워 불편한 점이 많았었다. 하지만 보수 공사를 하고 나니 굉장히 쾌적하다. 조명이 밝아져 환하고, 화장대도 마련되어 보수에 신경 쓴 것이 느껴져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문과학관 합동강의실에 관련하여 익명의 학우는 “작년에 썼던 강의실에서 올해 다시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강의실이 크게 바뀌어 있어 놀랐다”며 “칠판이 생기고 책상이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공사기간 동안에는 불편함을 겪는 학우들이 있었다. 화장실 공사로 응용과학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교수들은 자연과학관의 화장실을 이용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소음과 석면가루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는 타 건물의 화장실 이용에 대한 대책은 어려우나, 임용고시생을 위한 다른 강의실 대여와 석면 제거 시 입구의 비닐로 막는 등의 방법들로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고자 했다.

◇ 사도교육원에서의 청소 및 시설보수
지난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된 이후 대대적인 청소 및 시설 보수를 약속했던 사도교육원 측에서도 여름동안 청소 및 시설 보수를 진행했다. 8월 13일 ~ 8월 25일 약 2주 간 관리동의 여자휴게실과 화장실의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대형 공사보다는 시설 보수나 청소에 초점을 맞추었고, 주로 진행된 것은 매트리스 교체 및 청소나 에어컨 관리, 침수되었던 곳의 벽지를 교체하는 작업이었다. 시설 보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들이므로 비가 새거나 갈라지는 등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곳들이 우선순위로 진행되었다. 또한, 샤워기 교체, 샤워실의 선반추가 및 바닥 깔개 설치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보수도 이루어졌다.
사도교육원 행정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인내관과 사임당관의 세탁실 타일보수를 우선적으로 할 예정이다. 당초 예산은 정해져 있어 장애인 시설 관련된 계획은 미정이나 예산이 생긴다면 시설관리과와 협의 후 진행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예산 부족으로 공사에 한계 있어
우리학교의 건물들은 전반적으로 노후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 장애인 편의시설 역시 갖춰져 있지만 그 수도 부족하고 장애인 화장실은 남녀구분이 없는 등 인식하지 못한 문제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보수가 필요한 시설들에 비해 보수 공사 예산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과 관계자는 “학교 건물들이 대체로 낡았다. 학생들의 강의실, 대학본부 등 모든 건물의 공사가 시급한데 예산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박수빈 기자  raccoon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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