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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1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독자의시선] [443호/독자의 시선] 시칠리아, 맑았던 날들
창문 밖을 언뜻 내다보니 날이 무척 맑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 위치한 카타니아 공항에 발을 디뎠다. 버거워 보이는 크기의 배낭을 짊어진 채 출구로 나가니 환한 인상의 스테파니아가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든 채 손을 흔들고 있다. 까만 곱슬머리에 ...
한국교원대신문  2020-06-15
[독자의시선] [442호/교육현장엿보기] 첫순간의 설렘과 고민들
교사에게는 처음이 참 많다. 매년 처음 보는 학생들을 만나고, 몇 년 주기로 학교를 이동해 그 학교로 ‘첫’ 출근을 하는 등 비교적 변화가 많은 직업이다. 많은 ‘처음’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첫 발령 날 아이들과 대면하는 순간이지 않을까...
한국교원대신문  2020-06-01
[독자의시선] [436호/독자의 시선] 숨죽여 쓴 사랑시가 네게 들렸으면 해
사랑시라는 의미의 영제 을 필두로,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하게 변주한 이번 앨범은 아이유가 준비중이었던 앨범을 한 번 엎고 새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면서도 앨범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준다.과...
한국교원대신문  2019-12-02
[독자의시선] [제435호/독자의 시선] 기억을 위한 장소
7월의 블라디보스토크는 추웠고, 이따금 빗방울 섞인 강한 바람이 불어왔다. 양 턱이 딱딱 부딪쳤다. 출발하던 날 받은 비닐 우비는 이미 비도 추위도 막아주지 못했다. 우리는 길가에 어색하게 몰려서서 다 같이 길 건너편의 슈퍼마켓 간판을 바라보던 중이었...
한국교원대신문  2019-11-18
[독자의시선] [435호/독자의 시선] 그믐의 노래
그믐의 노래 ​나는 점점 먹혀이제 내게 남은 거라곤손톱만한 다른 이의 빛인데 왜 이제야 나를 보아주는 거야나는 점점 먹혀이제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왜 이제야 나를 알아주는 거야내게 남은 시간은너와 눈인사할 수 있는 시간은그리 길지 ...
한국교원대신문  2019-11-18
[독자의시선] [435호/파견교사 기고] 교직일기 3화. 수업에 대한 고찰 2
학생들이 어떤 과목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이 교사인 경우가 많다. 사실이다. 나 역시 그랬고, 지금도 역시 많은 학생들이 교사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과목에 대한 선호도가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교사가 좋다고 해서 반드시 그 과목을 좋아...
손현준 파견교사  2019-11-18
[독자의시선] [433호/파견교사기고] 교직일기 1화. 첫 출근
3월 2일,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입학 또는 개학을 한다. 방학식과 졸업식은 제각각이지만 이 첫 '시작' 만큼은 같은 날 이루어진다. 그 날, 나 또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였다.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 난 신입생...
파견교사 기고  2019-10-21
[독자의시선] [429호/독자의 시선] 낙화
찬란했던 꽃이 피고시듦으로 떨어짐도앙상했던 나뭇가지에풍족한 과육이 알알이 맺히는 것도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다.하지만 꽃이 피고 진 그 자리엔아직 아물지 못한 상흔들이 가득함을 그대는 아는가.나무는, 소중했던 꽃잎들이 떨어진 그 자리에누구보다도 빛날 열매...
홍수미(화학교육·18) 학우  2019-05-20
[독자의시선] [429호/독자의 시선] '자아'는 '개인'일 수 있는가
선생님이 한 학생에게 아파서 결석한 친구의 청소 구역을 대신 청소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학생은 “제가 맡은 청소 구역이 아닌데 왜 그래야 하나요?”라고 (악의 없이) 반문했다. 이것이 바로 현대 사회의 단면이다.노키즈존(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
박효경(초등교육·17)  2019-05-20
[독자의시선] [427호] 독자의 프레임
3월이 만개한 봄이라면 4월은 저물어가는 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4월에 어울리는 사진으로 해질녘에 찍은 저물어가는 벚꽃을 선정했습니다.
조예지(중국어교육·18)  2019-04-22
[독자의시선] [427호/독자의 시선] 순리 (順理)
구름에 가리워진 저 희미한 초생달도짙은 안개에 뒤덮인 저 흐릿한 해도잊은 채 살다보면 본래의 총명함을 되찾을 것이다.시간이 약이라던 삼류 글자 나부랭이를 혐오하지만서도혈흔의 색이 바래기까지도시퍼런 멍이 빠지기까지도아이의 울음이 그치기까지도분명, 야속한...
홍수미(화학교육·18)  2019-04-22
[독자의시선] [426호/독자의 시선] 동물응급의학 강연을 다녀와서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동물병원에서 응급의료센터 개소와 개관지정 기념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동물환자 응급분야 병원이라고 한다. 응급환자 치료로 우리나라 최고권위를 가지신 이국종 교수님이 이 세미나에 오셔서 강연을 하...
서진경(컴퓨터·18)  2019-04-01
[독자의시선] [424호/독자의 시선] 여성 주연의 문화 콘텐츠
최근 몇 년간 페미니즘 운동이 활발하다. 정보화가 대부분 진행된 만큼 온라인에서의 페미니즘 운동 역시 활발한데, 특히 SNS는 공론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치녀’나 ‘된장녀’ 등의 ‘ㅇㅇ녀’라는 단어가 여성혐오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임을 일반...
민소정(교육학·17)  2019-02-18
[독자의시선] [424호/독자의 시선] 미움 받을 용기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나와는 다른, 다양한 사람이 참 많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런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어떻게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길 바랄 수 있을까. 그렇지만 나는 지금까지 그래야 한다고,...
정예주(초등교육·17)  2019-02-18
[독자의시선] [423호/독자의 시선] 미움 받을 용기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나와는 다른, 다양한 사람이 참 많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런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어떻게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하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길 바랄 수 있을까. 그렇지만 나는 지금까지 그래야 한다고,...
정예주(초등교육·17)  2018-11-27
[독자의시선] [423호/시는시이다] 내 마음을 달래며 쓴 글, 폭격기
내 마음을 달래며 쓴 글자책에 타고난 나의 마음이오늘도 슬픔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나는 한걸음 떨어져 눈물짓고내 눈물은 호수가 되어 슬픔은 허우적댄다.허우적대는 나의 슬픔 붙잡을 수 없다.붙잡으려 해도 도저히 닿지않기 때문이다.허우적대는 나의...
박준홍(윤리교육·18)  2018-11-26
[독자의시선] [422호/시는시일까] 일장춘몽
나는 겨울이 어울려 하얀 것들을 거부했다순수함 속에 까매진 나의 신발 자국을 새기고조금 더러워진 회색이 나를 또 감추곤 했다 너는 겨울에는 불길이 필요하다며스스로의 몸을 빨갛게 물들이곤 했다붉게 달구어진 너의 몸 속에나는 파묻혀 점점 흘러내린다 나는 ...
박준홍(윤리교육·18)  2018-11-14
[독자의시선] [422호/독자의 시선] 앗! 여자 목숨, 신발보다 싸다
불법촬영과 편파수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불편한 용기’ 시위에서 보았던 문구가 떠오르는 요즘이다. ‘여자 목숨, 신발보다 싸다’라는, 이처럼 한국 여자가 처한 현실을 통렬하게 표현하는 문구가 또 있을까. 지난 5월부터 여성들은 불법촬영 근절과 관련자의 ...
하주현(환경교육·15)  2018-11-12
[독자의시선] [422호/독자의 시선] 사람은 사람과 함께 ‘삶’
언젠가 고향 친구와 정자에 누워있던 적이 있었다. 왜 그곳에 있었는지, 무얼 하다가 그곳에 갔는지 기억은 희미하지만 그날 떠올린 생각은 죽어서야 잊힐 것 같다. 생각 없이 누워있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 생 각 없이 말이다. 웬일인가 떠들썩하던 친구도...
손형우(윤리교육·18)  2018-11-12
[독자의시선] [421호/독자의 시선] 로렌스 애니웨이
영화 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 다양한 비유와 상징, 독특한 전개 방식과 스토리 라인을 통해 관람객을 몰입시킨다. 영화는 로렌스라는 한 인간의 정체성과 사랑, 곧 그(녀)의 삶을 담고 있다. 35번째 생일을 맞은 로렌스. ...
김경지(미술교육·14)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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