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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1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설] [383호] 우리 교육의 지향점을 다시 생각해 보며
철저하게 파괴된 한 나라가 재건을 넘어 그 이전에 한 번도 발휘해 본 적 없는 영향력을 지닌 나라로 변화하는 것, 우리가 경험한 이 반전은 결코 기적이 아니었다. 우리는 산유국들처럼 로또에 당첨되듯 갑자기 빈국에서 부를 거머쥔 나라가 아니다. 우리의 ...
한국교원대신문  2015-11-16
[사설] [382호] 집단 지성 활용의 요람이 되자.
집단 지성은 1910년대 하버드대학의 교수이자 곤충학자인 윌리엄 모턴 휠러(William Morton Wheeler)에 의해 처음 제시되었다. 그는 개미들이 집단을 이루어 협력할 때 각자 힘의 합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시너지 효과를 집단의 힘, 다...
한국교원대신문  2015-11-02
[독자의시선] [382호] 최근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쟁을 바라보면서
최근 국사 교과서 국정 전환을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논쟁을 보면서 대학박물관에 근무하는 저로서는 씁쓸함이 느껴진다. 국정 교과서, 검인정 교과서 대하여 보수·진보 진영에서 치열한 논쟁을 하고 있지만, 그 어느 누구도 우리나라 교육역사의 발자취를 볼 수...
조익현(교육박물관 학예연구사)  2015-11-02
[독자의시선] [382호] 교과서 고치던 노파
지난 달 내리 있던 일이다. 내가 실습 간 지 얼마 안 돼서 교과서를 벗하며 살 때다. 서울 왔다 가는 길에, 터미널로 가기 위해 일단 광화문에서 버스를 한번 내려야 했다. 광화문 뒤편 푸른 지붕 아래 앉아서 교과서를 고쳐 쓰는 노파가 있었다. 교과서...
차기연(역사교육)  2015-11-02
[독자의시선] [382호/시론] 4년, 그리고 또 4년
평소에 별로 왕래도 없던 분들로부터 정중한 인사말과 찬란한 포부가 담긴 이메일을 네 통이나 받고 보니 또 그 시기가 왔음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교원대의 지난 4년을 자연스레 떠올린다. 이 기간 교원대에서는 한국 정치판에 보이는 최악의 모습들이 규모만...
조한욱(역사교육)교수  2015-11-02
[기자칼럼] [382호] 갑(甲)질 단상
백화점 주차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꿇린 일, 땅콩 포장을 뜯지 않은 이유로 항공기를 돌린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등 우리는 자신이 가진 권력이나 부를 이용해서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들을 많이 보아왔다. ‘갑질’은 계약주체와 상대를 계약서에서 ...
박은송 기자  2015-11-02
[사무사(思無邪)] [382호] 응답하라
이상하리만치 학교가 조용하다. 하는 의미심장한 말로 시작하는 글이 큼지막한 종이에 쓰여 지금도 각 관마다 붙어 있는데 말이다. 무슨 일이 있긴 한 것 같은데 들리는 얘기는 따로 없다.지난 달 8일 제165차 전교교수회의가 총장직선제로의 즉시전환 투표 ...
편집장  2015-11-02
[기자칼럼] [381호] 헬조선
간혹 이런 친구들이 있다. ‘난 정치 같은 거 관심 없어서 잘 몰라’. 한마디로 무관심하다는 얘기인데, 충분히 이해한다. 요즘엔 정치 말고도 관심 가질만한 재밌는 것들이 넘치기 때문이다. 정치학자 라스웰과 캐플런은 이를 무(無)정치적이라 정의했다.하지...
한건호 기자  2015-10-19
[사무사(思無邪)] [381호] 당위에 따를 때
10월 6일 열렸던 교수회의에선 총장 선출 방식의 직선제 전환을 두고 열띤 논의가 있었다. 직선제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쪽은 지금껏 재정지원에 얽매어 교육부가 표방하는 정책들에 따르기만 하던 일을 그만 두자고 했다. 대학평가와 재정지원을 무기로 대학의 ...
편집장  2015-10-19
[기자칼럼] [380호] 의미 있는 진지함
요즘 SNS를 돌아다니다 보면 참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댓글 ‘진지충 극혐’. 진지해 보이는 게시 글이나 댓글이면 여김 없이 ‘진지충’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과거 웃자고 한말에 눈치 없이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칭했었다면 점점 맥락과 상관없이 진지하...
한건호 기자  2015-10-05
[사무사(思無邪)] [380호] 교육부 단상
하마터먼 모를 뻔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우리학교의 사무국장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는 사실을. 지금 할 얘기는 이중에서 먼저 바뀐 사람 얘기다. 지난달 30일 우리학교 사무국장으로 발령 조치된 청와대 김 전 대변인은 전북 군산시의...
편집장  2015-10-05
[기자칼럼] [379호] 감정에 주목하라
미술 작품을 감상한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 작품을 보는 사람, 작품에 집중하지 못하고 빨리 전시장을 나가자고 엄마를 재촉하는 아이들. 미술관에서 열리는 대형 미술전시회를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미술관에 가면 이렇게 말한다...
박소연 기자  2015-09-14
[독자의시선] [379호] 세상만사에 참견하기
초등교육과 김성치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질문을 조금 달리해 보자. 대학생은 지식인인가? 지식인이란 단어의 은근한 무게감으로 인해 선뜻 답변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다시, 도대체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현대적 의미의 지식인은 프랑스어 ‘엥텔렉튀...
김성  2015-09-14
[독자의시선] [379호] 동해(East Sea)의 국제표준 명칭에 대한 소고(小考)
한 나라의 영역(領域)이란 주권이 미치는 공간의 범위를 말하며, 영토·영해·영공으로 이루어진다. 이 중에서 우리의 생활과 관계가 깊은 것은 영토와 영해이다.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영해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함에도 불굴하고, 우리민족은 역사적...
김걸 교수  2015-09-14
[사무사(思無邪)] [379호] 달콤하고 뻔뻔한 관행
지난 7월 24일 우리학교 종합감사결과가 발표됐다. 국립교원양성 대학이라는 우리학교 교수들의 비리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제자의 논문을 가로채 자신의 승진연구실적으로 사용하고, 가족을 연구보조원으로, 시간강사로 등록했다. 성범죄와 음주음전을 저지...
편집장  2015-09-14
[독자의시선] [378호] 사회 정의의 실현
지난 18일, 부산지방법원은 2세 영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9살 발달장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검찰이 요구한 치료감호청구와 부착명령청구 모두 기각했으며, 판결문에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심신상실 상태에서 범행을 저...
황성엽(역사교육 11)  2015-05-26
[독자의시선] [378호] 대한민국은 물부족국가가 아니다
“물을 물 쓰듯 하지 못한다.”라는 구식 농담은 이제 식상을 넘어서 진부하기까지 할 정도이다. 생수를 사먹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물을 아끼는 것 역시 당연한 현대인의 행동강령처럼 되어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의 기저에는 1993년에 국제인구...
서동석(환경교육 08)  2015-05-26
[기자칼럼] [378호] 교사는 직업인이 아닌 교육자다
지금의 교사, 그 이름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지난 호, ‘발달장애인법’에 관한 기사를 쓰며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 정확히 어머니들을 만나 뵀다. 그 날, 그 곳에서 내가 본 어머니들은 겪지 않아도 됐을 일들을 많이도 겪으셨다. 그 분들의 지난했던 역...
하주현 기자  2015-05-26
[독자의시선] [378호/시론] 정치적 담론에 대한 소고
정치적 담론이 가지는 특징들 중 하나는 그것이 현실에 대한 서술적인 기능을 함과 동시에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의 행위를 강제하는 구성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특정한 정치적 담론은 현실에 대한 서술과 묘사이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
박상영(일반사회교육) 교수  2015-05-26
[사설] [378호] 따뜻한 고향 정취를 담은 노래
초등학교 시절, 시골 집 앞 들판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거리트 꽃을 마구 따 서로 던지면서 짓궂게 장난치던 때가 있었다. 그로부터 45여 년이 흐를 때까지 그 당시의 일들을 까맣게 잊고 살았다. 그러다 얼마 전 학교의 뒷산을 산책하다 수많은 마거리트 꽃...
한국교원대신문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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