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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6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무사(思無邪)] [374호] 고독의 시간
발행: 2014. 12. 1. 어느덧 2014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한 해동안 펼칠 자신만의 일대기를 그리며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었던 때가 그리 오래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같으나 고요한 방에 자리잡은 머릿속에선 이미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담은...
편집장  2014-12-01
[사무사(思無邪)] [373호] 시작을 주시하라
발행: 2014. 11. 17. 지난 7일 세월호 참사 발생 205일 만에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그토록 바라 마지않던 ‘특별법’이 상정됐음에도 불...
편집장  2014-11-17
[사무사(思無邪)] [372호] 잔치 분위기에 부쳐
발행: 2014. 11. 3. 지난달 23일 총장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 빗발친 의원들의 질의 앞에 선 총장은 그저 무력한 변명에만 급급했다. 총장은 김명수 교수 표절의혹에 대한 사후 조사를 자의적으로 판단해 중단하고, 잇따른 강연마다 편향적인 정치...
편집장  2014-11-03
[사무사(思無邪)] [371호] 30주년의 해
발행: 2014. 10. 20. 올해 우리학교는 개교30주년을 맞는다. 이달 31일은 우리학교가 개교기념식을 거행한지 딱 30년이 되는 날로, 이를 위한 기념을 준비하는 현 학교 상황은 꽤나 분주하다. 개교30주년 기념식은 물론이거니와 동문들을 두루 ...
편집장  2014-10-20
[사무사(思無邪)] [370호]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밀기
발행 : 2014. 9. 29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는 속담이 있다. 주변에 왔다갔다하는 닭을 잡아먹고 싶은 생각을 못이겨 남의 닭을 슬쩍 잡아먹은 뒤, 닭 주인이 닭을 잡아먹은 것이 아니냐고 추궁을 하면 오리를 먹었다며 오리발을 내민다. 남의...
편집장  2014-09-29
[사무사(思無邪)] [369호] 조각난 소통의 장
발행 : 2014. 9. 15. 9월 12일, 우리학교 교원문화관에서 문‧이과 통합과 관련한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미리 내정된 9명이 발제하는 지정 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 토론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부는 공청회의 의견을 ...
편집장  2014-09-15
[사무사(思無邪)] [368호] 협력의 가치
발행: 2014. 6. 2.조별과제는 공산주의가 왜 망했는지 보여주는 예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는 조별과제를 내는 교수의 의도는 협동심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 학습에 있지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학교 역시 조별과제 논란...
편집장  2014-06-02
[사무사(思無邪)] [367호] 5·18이 이루어낸 시대
발행: 2014. 05. 18.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하 5·18) 이후 30년이 흘렀다. 30년이 흘러도 민주화운동의 본질과 의의는 그 가치를 잃지 않는데도, 이를 둘러싼 시선은 무뎌지거나 왜곡되고 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5·18이 북한에...
편집장  2014-05-18
[사무사(思無邪)] [365호] 익명성 뒤에 숨은 청람광장의 펜
발행 : 2014. 4. 21최근 대학 구조개혁을 둘러싼 학내 여론이 뜨겁다. 대학본부가 제시한 일차 시안은 비민주적 절차 과정, 부당한 결정 기준, 과도한 정원 감축 비율(10%) 등의 이유로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대학본부는 수정안(7% 감축)을 ...
편집장  2014-04-21
[사무사(思無邪)] [364호] 손가락을 보는 교육부
발행 : 2014. 3. 31. 올해 초 교육부는 대학 입학 정원을 앞으로 점차적으로 줄여, 2023학년도에는 총 16만 명의 입학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대학구조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와 연계한 수도권·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이하 특성화 사...
편집장  2014-03-31
[사무사(思無邪)] [363호] 권위의 고리
발행: 2014. 3. 17. 이맘때면 대면식과 신고식을 통해 드러나는 선후배간 군기 문화가 화제가 된다. 매년 문제제기가 되지만 악순환의 고리는 끊이질 않는다. 일부 개선돼가는 학과도 있지만 그 방법이 더 심각해지는 학과도 있다. 그러나 고작 몇 개...
편집장  2014-03-17
[사무사(思無邪)] [362호] 대자보의 여운
발행: 2014. 02. 24.지난 2013년 12월 10일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주현우 씨가 써붙인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도화선이 되어 대학가에는 침묵의 대자보 시위가 번져나갔다. 방학이 시작되고도 한참이나 계속해서 붙여지던 대자보는, 애초 주현...
편집장  2014-02-24
[사무사(思無邪)] [361호] 결코 익숙해져서는 안 되는 것
발행: 2013. 11. 25.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또다시 무산됐다. 내년 3월로 예정된 보궐선거에서도 후보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학교에는 2년째 총학이 서지 않게 된다. 그런데 총학이 서지 않게 되는 현실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학교는 총학...
편집장  2013-11-25
[사무사(思無邪)] [360호] 우리학교는 임용입시학원이 아니다
발행 : 2013. 11. 11최근 중국어교육과 신설 논의에 따라 몇 년간 신규 교사를 모집하지 않았던 특정 학과의 존폐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중국어교육과가 신설되려면 순수 정원의 증가 혹은 기존 정원 감축이 필요한데, 순수 정원의 증가는 ...
편집장  2013-11-11
[사무사(思無邪)] [357호] 교과서의 정치화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연이은 논란 속에서도 검정 심의를 통과했다. 심지어 교과서의 한국 근현대사 부분을 집필한 이명희 교수 등이 포함된 한국현대사학회의 고문 유영익 한동대 교수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한국현대사...
편집장  2013-09-30
[사무사(思無邪)] [356호] 불의를 증오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정의를 사랑하지 못한다
국정원의 선거개입 논란이 일던 지난 6월,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는 시국선언 여부에 대해 온라인 총투표를 실시했다. 이에 과반수 이상 참여, 과반수 이상 찬성이라는 회칙 성립에 따라 시국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확운위는 당시 국정조사가...
편집장  2013-09-16
[사무사(思無邪)] [355호] 기억해야 할 일들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일들을 잊어버리고, 당시에는 크게 분노했던 일에 세월이 흐른 후에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어떤 잘못의 당사자들은 이 점을 노리고 당면한 책임을 회피하며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사건이 지워지기만을 기다린다. 이때...
편집장  2013-05-27
[사무사(思無邪)] [350호]선배의 권위는 없다
최근 내가 선배들과 학교 앞 술집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 2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들어오더니 각 테이블의 소파 한쪽씩을 차지하고 앉았다. 그 중 한 학생이 우리 테이블에 오더니 양해를 구했다. “1학년이랑 2학년 간 대면식을 진행하거든요. 조금 시끄럽더...
편집장  2013-03-18
[사무사(思無邪)] [355호] 선배의 권위는 없다
최근 내가 선배들과 학교 앞 술집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 20명 정도의 학생들이 들어오더니 각 테이블의 소파 한쪽씩을 차지하고 앉았다. 그 중 한 학생이 우리 테이블에 오더니 양해를 구했다. “1학년이랑 2학년 간 대면식을 진행하거든요. 조금 시끄럽더...
편집장  2013-03-18
[사무사(思無邪)] [349호]‘자랑스러운 청람인’
지난주, 인재개발본부는 학생회관과 식당 앞에 2013년도 임용시험에 합격한 졸업생들의 명단을 게재했다. 이 현수막에서 인재개발본부는 그 졸업생들을 ‘자랑스러운 청람인’이라 불렀다. 이 논리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임용시험에 합격한 졸업생이...
편집장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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