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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2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학술] [397호/얼렁뚱땅 문화살롱] 기도하는 망각의 동물
“그는 그것을 병 속에 집어넣고 잊어버렸다.”「망각의 동물」 심은영 모두가 병에 걸렸다면 이미 그 병은 병이 아니다. 감염자들의 세계 안에서 면역체계를 가진 극소수의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쉽게 표적이 된다. 패러독스가 기승을 부리는 공기는 이처...
김성치  2016-11-21
[학술] [397호] 소잉카 연극과 탈식민주의 그리고 기시감
프리카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소잉카 연극의 특징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단순화의 위험을 무릅쓰고 그 특성을 일별해보자면 대강 ‘근대성 비판’ 정도로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서구 정전에 대한 비판적 재해석, 전통의...
이석호(카이스트 대우교수)  2016-11-21
[문화] [397호/컬쳐노트] 가타카
당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무엇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유전일까, 노력일까. ‘가까운 미래’라고 일컬어지는 영화 속 세상에서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마음만 먹으면 유전자 조작을 통해 수명, 건강, 지능을 설정한 ‘적격자’를 만들 수 있...
김승연 기자  2016-11-21
[문화] [397호] 충북대서 페미니즘 강좌 열려
지난 9일과 15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페미니즘 강좌가 열렸다. 충청북도와 충북사람연대의 지원을 받아 충북직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인문학회 ‘꿈틀’, 페미니즘 단체 ‘청페미(청주페미니스트)’의 주관 아래 열린 이 강좌엔 약 200명이 신청했으며 150...
하주현 기자  2016-11-21
[문화] [397호] 식용 곤충, 식재료 지평 넓힌다
영화 ‘설국열차’에서 꼬리칸 사람들은 자신들이 먹었던 단백질 블록이 바퀴벌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영화를 본 사람들도 어떻게 곤충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냐면서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곤충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
박주환 기자  2016-11-21
[학술] [396호/얼렁뚱땅문화살롱]「나는 중식이다」, 정중식
아버지 손을 꼭 잡고 잔 적이 있다. 그 겨울밤 할머니 댁엔 눈이 많이 내렸다. 창밖으로 새하얀 눈발이 흩날렸고 마당서 흰둥이 짖는 소리가 들렸다. 휘잉 몰아치는 겨울바람은 조용한 공기를 간간이 찢었다. 곰팡이가 조금 핀 천장을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으...
김성치(초등교육·14)  2016-11-07
[학술] [396호] 찢어낸 내 자아의 다른 얼굴, 사라 바트만
사라 바트만이라는 한 여인이 있었다. 이백 여 년 전 남아프리카에서 일명 부시먼이라 불리는 코이코이 족의 딸로 태어났다. 유독 돌출한 둔부 때문에 유럽에서 인종전시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유혹하는 영국인 군의관을 따라 대서양을 건넌다....
이석호(카이스트) 교수  2016-11-07
[문화] [396호] 권리장전(權利長戰) 2016 검열각하 프로젝트’막을 내리다
예술계에 대한 검열에 저항하며 시작된 ‘권리장전 2016 검열각하 프로젝트’(이하 권리장전 프로젝트)가 지난 30일 마지막 작품 ‘대한국사람’을 끝으로 5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2015년은 세월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이 아이’라는 공연...
김서영 기자  2016-11-07
[문화] [396호] 제11회 광주비엔날레 ‘제8기후대(氣候帶)’ 열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광주비엔날레가 9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미테-우그로 등에서 열렸다. 37개국 101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김승연 기자  2016-11-07
[문화] [395호/컬쳐노트] 도대체 학교가 뭐길래!
아이들 사랑으로 유명한 교사 이상석이 2000년대 중반 부산의 경남공고에서 재직할 당시에 쓴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수업시간 학생들이 쓴 글과 시, 이상석 선생의 일기가 모여 있다.자기가 겪은 일을 말해보라니 메신저로 여학생을 모아 혼숙한 이야기를 ...
하주현 기자  2016-10-24
[문화] [395호] 밥 딜런 노벨 문학상 두고 논란
지난 13일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밥 딜런의 이름을 호명했다. 한림원은 “위대한 미국 음악의 전통 속에서 새로운 시적인 표현들을 창조해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의 생애에 대해 “딜런은 아이콘이었다. 팝 음악에 ...
박주환 기자  2016-10-24
[문화] [395호]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산다'
지난 17일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 주도로 동대문에서 청계천 광교에 이르는 시위를 진행했다. 빈민들을 위해 일하는 시민단체들과 빈민들이 직접 참여한 시위에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방치된 이들을 위한 목소리가 전해졌다. ...
한건호 기자  2016-10-24
[학술] [395호] ‘평생 어휘 학습장’ 쓰기 도발(挑發)
뉴스에서 ‘북핵 도발’이란 단어가 여러 차례 다루어지자 초등학교 2학년생인 큰아들이 “엄마, 도발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웬만한 단어의 뜻을 잘 말해 주던 아내가 이번에는 바로 답을 해 주지 못하고 “아빠가 국어 선생님이니까, 아빠한테 물어봐.”라고...
윤천탁 (국어교육) 조교수  2016-10-24
[학술] [395호] 탈식민주의와 아프리카 소설 : 응구기 와 씨옹고를 중심으로
2016년 박경리 문학상의 해외 수상자로 케냐의 작가인 응구기 와 씨옹고가 선정되었다. 응구기는 아프리카의 탈식민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2000년 이후 노벨문학상 후보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본고는 응구기 문학이 어떤 측면에서 세계문학의 이름...
이석호(카이스트) 대우교수  2016-10-24
[학술] [394호] 탈식민주의와 구연(Oral Performance) 문학
오늘날 유럽 중심의 세계문학을 비판적으로 되받아 쓰는 일과 관련해 가장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서사 행위는 단연 구연 문학의 재등장이다. 문자 중심의 유럽문학이 구가하던 헤게모니적 지배에 대항해 구술 중심의 비서구 문학이 저항을 시작한 것이다. 구술...
이석호(카이스트) 대우교수  2016-10-10
[학술] [394호/교수의 서재] 밥 먹고 잠자고 운동합시다!
어떤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학교에 오자마자 숨이 차도록 운동장을 달리는 체육수업을 운영한다면 아마도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아침에 기운을 빼고 나면 학생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수업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며 다른 교과의 교사들...
박재정(초등교육) 교수  2016-10-10
[문화] [394호] 태풍 차바 우리나라에 큰 피해 남겨
흔치 않게 10월에 온 태풍, 차바가 우리나라를 지나갔다. 기상청은 차바가 우리나라를 지나지 않고 대한 해협으로 지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루 전 진로가 바뀐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차바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6.5m로 2...
황인수 기자  2016-10-10
[문화] [394호/컬쳐 노트]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작가 : 기욤 뮈소역자 : 전미연출판사 : 밝은세상 마음의 상처를 극복해 본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극복의 원동력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가. 사람으로서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과연 무...
김승연 기자  2016-10-10
[학술] [393호/얼렁뚱땅 문화 살롱] 악취미들
“삶의 파국으로 간주되는 상실 경험은 글쓰기의 욕망을 추동하기 때문이다.”위 문장은 내 고달픈 첫 번째 창작물의 산파(産婆)이자, 대학생활 동안 마주친 수십 명의 맹랑한 교수들 중 가장 불안한 눈빛을 가진 어느 남자가 내 소설에 관해 쓴 비평의 일부이...
김성치(초등교육·14)  2016-09-26
[학술] [393호] 나가사키, 짬뽕이 아닌 난학으로 기억되고 싶다
짬뽕으로 유명한 그 곳. 나가사키에는 부채꼴 모양의 조그마한 섬이 있었다. 데지마(出島)라고 불리는 이 인공섬은 폭이 70미터, 안쪽지름이 190미터, 바깥쪽이 233미터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지금은 주변이 매립되어 육지가 돼버렸지만 한 때 대외교역...
김준호(역사교육·11)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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