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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기자칼럼] [391호] 함께 사는 세상
화려하고 큰 건물 뒤로 숨겨져 잘 보이지 않는, 아니, 사회의 편견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쪽방에 다녀왔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곳에 사람이 살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할 것이다. 햇빛조차 제대로 들지 않는 골목골목 조그만 방들이 이어져 있다. 근방에...
박은송 기자  2016-05-23
[기자칼럼] [390호] 그들의 고통, 기업의 관심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별다른 검사 절차 없이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판매한 옥시를 비롯한 수많은 인간성에 대한 믿음을 훼손시켰다. 기업윤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돈에 대한 욕심이 자리 잡았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
한건호 기자  2016-05-09
[기자칼럼] [382호] 갑(甲)질 단상
백화점 주차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꿇린 일, 땅콩 포장을 뜯지 않은 이유로 항공기를 돌린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등 우리는 자신이 가진 권력이나 부를 이용해서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들을 많이 보아왔다. ‘갑질’은 계약주체와 상대를 계약서에서 ...
박은송 기자  2015-11-02
[기자칼럼] [381호] 헬조선
간혹 이런 친구들이 있다. ‘난 정치 같은 거 관심 없어서 잘 몰라’. 한마디로 무관심하다는 얘기인데, 충분히 이해한다. 요즘엔 정치 말고도 관심 가질만한 재밌는 것들이 넘치기 때문이다. 정치학자 라스웰과 캐플런은 이를 무(無)정치적이라 정의했다.하지...
한건호 기자  2015-10-19
[기자칼럼] [380호] 의미 있는 진지함
요즘 SNS를 돌아다니다 보면 참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댓글 ‘진지충 극혐’. 진지해 보이는 게시 글이나 댓글이면 여김 없이 ‘진지충’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과거 웃자고 한말에 눈치 없이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을 칭했었다면 점점 맥락과 상관없이 진지하...
한건호 기자  2015-10-05
[기자칼럼] [379호] 감정에 주목하라
미술 작품을 감상한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다른 작품을 보는 사람, 작품에 집중하지 못하고 빨리 전시장을 나가자고 엄마를 재촉하는 아이들. 미술관에서 열리는 대형 미술전시회를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미술관에 가면 이렇게 말한다...
박소연 기자  2015-09-14
[기자칼럼] [378호] 교사는 직업인이 아닌 교육자다
지금의 교사, 그 이름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지난 호, ‘발달장애인법’에 관한 기사를 쓰며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 정확히 어머니들을 만나 뵀다. 그 날, 그 곳에서 내가 본 어머니들은 겪지 않아도 됐을 일들을 많이도 겪으셨다. 그 분들의 지난했던 역...
하주현 기자  2015-05-26
[기자칼럼] [376호] 역사를 기억하는 것
역사는 종종 ‘승자의 기록’이라고 일컬어진다. 이는 지배자가 권력을 쥐게 되면 역사마저 그 권력의 입장을 반영하여 기록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역사가 당시 권력의 입장에서 씐 것은 아닐 것이나, 다만 분명한 건 역사가의 의견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
박지란 기자  2015-04-27
[기자칼럼] [375호] 세금낭비와 자원외교
참으로 꽃샘추위가 매서웠던 3·4월 우리네 사회도 너무나도 차가운 일들 투성이었다.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은 세월호 인양을 위해 또다시 차가운 길바닥으로 나가야 했고 이것으로도 부족해 그들은 머리카락을 전부 잘라내야 했다. 무상급식이 ...
김예슬 기자  2015-04-13
[기자칼럼] [374호] 총학, 연장선거의 아쉬움
발행: 2014. 12. 1. 지난달 18일, 하루로 계획됐던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는 투표율 미달로 인해 선거가 무산될 위기를 겪었다. 개표장에 있던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자 회의를 열어 다음날인 19일까지로 투표기간을 연장...
남보나 기자  2014-12-01
[기자칼럼] [373호] 공교육을 정상화하려거든 대학입시부터 고쳐야
발행: 2014. 11. 17. 공교육이 붕괴됐다고 한다. 학생들은 밤낮으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여유를 잃어버렸다. 학부모들은 정신없이 공부하는 자녀들의 뒷바라지로 지쳐가고 있다. 그 와중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사람 됨됨이를 바로잡아주고 꿈과 끼를 ...
박성희 기자  2014-11-17
[기자칼럼] [371호] 카카오톡과 사이버 검열 논란
발행일: 2014. 10. 20.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을 한번쯤 설치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카카오톡으로 교환되는 메시지 수는 하루에 2억 개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사람은 국내에만 3,000만 명에 다다른...
김예슬 기자  2014-10-20
[기자칼럼] [370호] 역사의 주역인 우리에게 요구되는 자세
발행 : 2014. 9. 29때 지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예전에 이슈가 됐던 한 이야기를 여기서 꺼내보고자 한다. 한 매스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스쿠니 신사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싸이의 ‘젠틀맨’이라는 유행가 때문인지는 ...
남보나 기자  2014-09-29
[기자칼럼] [368호] 의리
발행: 2014. 6. 2.세월호 참사가 터지고 153일이 지났다. 172명만이 세월호에서 구출됐고 가라앉던 배에서 가만히 있던 304명이 실종됐다. 실종자의 가족들은 대부분은 그대로 ‘세월호 유족’이 됐다.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10명의...
박성희 기자  2014-06-02
[기자칼럼] [367호] 대학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가? - 대학은 경쟁의 장이 아니다
발행: 2014. 05. 18. A~D, F학점으로 이뤄지는 현행 대학의 평가체제는 학생들 간 상대적 비교를 통해 이뤄지는 상대평가다. 전두환 정권이 상대평가를 실시한 이래로 모든 대학의 평가체제는 상대평가를 기본으로 하며, 우리학교 역시 개교 이래로...
한지훈 기자  2014-05-18
[기자칼럼] [366호] 현장 중심의 재난 대처 매뉴얼이 필요하다
발행: 2014. 5. 6.“기다리래”진도 관제 센터는 사고 접수 후 11분이 지나서야 세월호와 처음 교신했고, 해경의 경비정은 신고 후 40여 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그 배에 승객보다 먼저 올라타는 선장. 전문 구조대는 차량으로 이동하느라 ...
한지훈 기자  2014-05-06
[기자칼럼] [365호] 신속, 정확보다 중요한
발행 : 2014. 4. 21‘전원 구조’라는 대형오보를 전한 방송사,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이 받을 보험금 수치를 계산하는 방송사. 사망이 확인된 학생의 책상을 뒤져 일기장을 공개하는 신문사. 구조된 학생에게 “친구가 죽은...
한지훈 기자  2014-04-21
[기자칼럼] [364호] 지문인식, ‘판단’이 필요할 때다
발행 : 2014. 3. 31. 신촌과 영등포 등지의 술집에는 지문인식기가 설치돼 있다. 요즘 호프집에서 지문은 미성년자를 거르기 위한 확실한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고객의 주민등록증을 스캔한 뒤 지문까지 인식기로 확인해 가짜 주민등록증을 적발한...
박지란 기자  2014-03-31
[기자칼럼] [363호] 담론의 장이 사라지고 있다
발행: 2014. 3. 17. 지난 1월 서울대학교의 교지인 ‘관악’이 창간 이후 25년 만에 종간됐다. 작년 3월에는 연세대 학교신문인 ‘연세춘추’에서 백지호외가 발행됐다. 이유는 학생들의 외면과 재정적인 어려움이다. 비록 두 대학이 각기 다른 이유...
남보나 기자  2014-03-17
[기자칼럼] [362호] 잘못 꿰어진 ‘안전불감증’
발행: 2014. 02. 24.지난 17일 오후, 코오롱 계열사가 운영하는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강당에서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하던 도중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15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고의 1차적인 원인은 최근 쏟아...
최수아 기자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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